여행 이야기 486

더쇼어호텔 제주 하얏트호텔, 클럽라운지! 제주도 호캉스

더쇼어호텔 제주 하얏트호텔, 클럽라운지! 제주도 호캉스 벌써 지난 주말 여행이다. 맑아도 너무 맑던 10월 둘째 주말, 제주도 더쇼어호텔 호캉스를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토요일 오전 11시 김포출발 비행기였는데, 어젯밤 늦잠을 자는 탓에 눈뜨자마자 곧바로 택시를 타고, 급행열차를 갈아타 김포공항으로 달렸다. 하머터면 비행기를 놓치는 줄 알았지만, 서두른 덕에 가까스로 비행기 출발 25분전 공항에 도착했다. 수하물을 맡길것은 없으니 20인치 캐리어를 들고 탑승 완료했다.이날 날씨가 워낙 좋았던 데다가 주말 오전이라 바글거리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주말 오전임에도 김포공항은 굉장히 한산했다. 1년만의 제주도 여행이라 김포공항에 온건 오랜만인데, 여전히 깨끗하고 쾌적하다.드디어 비행기 탑승시간. 바로 옆 일본에..

군산 갈비스토리, 맛집 여행 해물갈비찜 마무리

군산 갈비스토리, 맛집 여행 해물갈비찜 마무리 다시 생각하니 벌써 침이 고인다.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구경을 마치고, 네비게이션을 찍고 마지막 일정인 맛집투어를 향한다. 이번 일정을 하면서 하루에 대체 몇끼를 먹은건가. 자잘한 간식까지 세어보면 군산 당일치기 여행이 곧 맛집 투어임이 분명하다. 오뎅과 호떡을 먹으며 사장님께 저녁먹을만한 맛있는 식당을 물었더니 군산 갈비스토리라는 해물갈비찜 레스토랑을 알려주셔서 그쪽으로 간다.차를 타고 가는데 생각보다 자동차들이 다 빠져서 인지 길은 하나도 막히지 않는다. 음악을 켜놓고 신나게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길! 그사이 날이 많이 어둑해졌다. 휴일에 군산여행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문을 닫고있는 식당들이 많아서 갈비스토리로 가기전에도 먼저 전화를 해보았다. 다행히 늦게..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여행 후 먹는, 토스트 호떡 어묵!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여행 후 먹는, 토스트 호떡 어묵! 바닷바람을 쐬고있으니 배가 출출해진다.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에 너무 차가 많아서, 시내까지 나가는데에는 꽤 시간이 걸릴 것같더라. 지금 바로 차를 타고 맛집으로 이동하면 한시간은 족히 걸릴것같았다. 그래서 선유도로 들어오며 봐두었던 토스트 호떡 어묵을 팔고있는 푸드트럭으로 향했다. 아 참 그전에, 목이 더 말라서 편의점에 들러서 마실것들을 샀다. 날이 꽤 추운 탓인지, 선유도 푸드트럭에는 사람들이 꽤 바글거렸다. 토스트 호떡 어묵을 메인으로 김밥이나 다른 음식들도 팔고 있었는데, 역시 쌀쌀한 날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단연 호떡과 어묵이다. 저기 줄서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어묵과 호떡을 먹고있었다. 우리도 식사를 하기전 간단히 허기만 채우면되었기에 호..

군산 당일치기 여행, 선유도 바다 구경하기

군산 당일치기 여행, 선유도 바다 구경하기 날이 꽤 추워졌다. 아침에만 해도, 외투를 괜히 가져온건가 싶었는데, 군산 당일치기 여행을 하다보니 한겹 한겹 더껴입게된다. 오토캠핑장에서 모아이 모형과 갈대밭 사이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더 추워진다. 바로 차로 돌아와 몸을 따뜻하게하고, 이번 여정의 마지막 관광지인 선유로 해수욕장으로 향하기로 했다. 군산의 바다와 인접해있는 선유도 해수욕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이다.선유도에 도착해서 한 공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여기서부터는 걸어가기로 했다. 들어가는 길에 워낙 차량이 많은데다가, 차를 주차할공간을 못찾아서 주변을 한바퀴 뺑 돌고 다시 들어왔다. 한 포인트에서 서서 바다쪽을 바라보니, 미세먼지가 끼어있긴해도 참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어차피 날이 뿌..

군산 여행, 초원사진관, 모아이 석상 갈대밭 캠핑장

군산 여행, 초원사진관, 모아이 석상 갈대밭 캠핑장 군산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인근의 초원사진관으로 가기로했다. 초원사진관은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1998년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다. 이 영화의 평점이 상당히 좋은데다가 많은 인기를 끌어서, 군산을 여행오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고한다.우리중 아마 절반이나 그 영화를 봤을란가 모르겠지만, 일단 군산에서 유명하다고 하니, 게다가 잠시 머무르던 카페와 가옥 근처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군산 초원사진관을 방문했다. 과연 그 인기를 실감하는바,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오가는 인파때문에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쉽지않았다.바람이 어느덧 쌀쌀해지고, 해가 구름뒤로 가리는듯하다. 다시 차로 돌아와 선유로도 향하기로 했다..

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 비치 석양, 중국 레스토랑, 공항 귀국

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 비치 석양, 중국 레스토랑, 공항 귀국 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다시 우리가 묵었던, 아니 짐을 맡겨두었던 머큐어 호텔로 돌아와 캐리어를 찾았다. 세리와 호열이에게 연락을 해서 우리가 떠나기전에 다같이 탄중아루 비치에 모여 노을을 보기로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유명한 타중아루 비치의 노을을 마지막날, 떠나기전 그것도 캐리어를 들고 보러가게되다니! 그만큼 3박5일 코타키나발루 여행이 짧게 느껴지는 순간이다.시간이 딱 저녁 6시에서 일곱시 무렵, 가장 교통체증이 심할 시간이라 그랩택시를 타고 탄중아루로 가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차가 막히다못해 거의 움직이지 못하기도했었는데, 그래도 우여곡절끝에 노을이 저물기전에 해변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호열이와 세리와 연락이 되어..

코타키나발루 여행, 중국 딤섬, 볶음면 맛집 NEW WK 다이닝

코타키나발루 여행, 중국 딤섬, 볶음면 맛집 NEW WK 다이닝 우버를 타고 다시 시내로 돌아오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않았다. 다만 그랩 택시 기사님이 그 주변에서 길을 헤매는 바람에 탑승하는데 시간이 조금더 걸렸을뿐. 날도 꽤나 무더웠기에 에어컨이 빵빵한 그랩택시는 정말 천국 같았다. 더이상 땀을 흘리고싶지도 않고, 배도 많이 고팠기때문에, 며칠전 코타키나발루 여행 시작할때 비행기에서 만났던 승진 선장님께서 알려주셨던 기억을 더듬어 수리야사바 몰로 향했다.수리야사바몰 안쪽 끝으로 들어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곳 중국 레스토랑 딤섬이 맛있다고 하셨다. 눈에 불을 켜고 쇼핑몰 한곳으로 향하니 말씀하신대로 중국 레스토랑이 나온다. 쇼핑몰 끝자락에는 중국 레스토랑이 두개가 보였는데 그중에 딤섬을 파는 곳은 단..

코타키나발루 핑크모스크 UMS 우버타고 가기, 망고 주스

코타키나발루 핑크모스크 UMS 우버타고 가기, 망고 주스 두번째 모스크, 핑크 모스크로 가는데는 블루모스크까지 걸린시간의 배정도가 걸렸다. 금액도 조금더 비쌌으나 그래봤자, 우리돈 4천원이 채되지않았던것같다. 우리가 흔히 핑크 모스크라고 부르고 알고있는 장소는 UMS 라고 불리는 사바주 말레이시아 대학에 위치해있다. 즉 대학교 안에 있는 모스크라는 말이다.우리는 그랩택시를 타고 UMS 입구에 도착했다. 이곳에 도착하면 여기 보이는 저곳에서 방명록같은 것을 작성해야한다. 그리고 티켓을 구매하고 들어가면된다. 여기서 은진이랑 내가 크게 착각한게 하나 있는데 이때문에 큰 고생을 했다. 택시가 이곳에 내려준 이유가, 더이상 이곳에서 택시가 더 못들어간다고 생각했던게 큰 착각이었다. 분명 우리는 목적지를 핑크 모..

코타키나발루 머큐어 호텔 수영장, 블루모스크 그랩 택시 타기

코타키나발루 머큐어 호텔 수영장, 블루모스크 그랩 택시 타기 3박5일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아침 일찍 움직여서 아침 식사를 하고, 어제 미처 놀지못했던 루프탑 수영장으로 가보기로했다. 체크아웃전에 수영장을 한번은 이용해봐야지! 머큐어 시티호텔에는 수영장이 옥상층에 있었는데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물놀이를 하기에는 충분했다. 유리창 너머로는 바닷가가 보이는 데다가, 바닥이 시원한 푸른색이라 시원한 느낌은 팍팍 들었지만, 햇살이 너무 강한 아침이었다.동생이랑 잘 하지도 못하는 수영을 하는 척하고, 사진도 찍어주며, 수영장물에 몸을 식혔다. 더운 나라이긴하지만 역시 수영장에서 노니 시원한데다가 시간가는지도 몰랐다. 코타키나발루에는 생각보다 볼만한것들이 많지않은편이다. 물론 내가 잘모르는..

코타키나발루 나나문 반딧불 투어, 별 구경, 도미노피자 먹기

코타키나발루 나나문 반딧불 투어, 별 구경, 도미노피자 먹기 대형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우리가 바로 한것은 아까 사온 모기퇴치제를 뿌리는 일이었다. 여러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익히 이곳 모기들의 위험함은 잘 알고있었기때문에 모기퇴치제를 잔뜩 몸에 뿌렸다. 다만 뿌리는 순간 바람 방향을 잘 못 계산하는 바람에 얼굴에도 모기퇴치제를 잔뜩맞아버렸다. 뭐 이덕분에 얼굴에 모기 안물린거라고 생각하지뭐! 코타키나발루 나나문 반딧불투어는 아마 코타에서 가장 유명한 투어중 하나가 아닐까싶다. 한국에서도 제대로된 반딧불을 본적이없었는데, 가이드의 손짓을 따라 눈을 돌린곳에는 낮에는 보이지않았던 수많은 반딧불들이 제 불을 켜고있었다. 땅에는 반딧불이들이 빛을 비추고, 하늘에는 별들이 어두운 하늘을 밝히고있었다. 올해 1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