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13 싱가폴 8

일주일 싱가폴 여행 8일차 | 딘타이펑, 귀국

12시쯤 세계 7대 레스토랑이라고 불리는 곳에 갔다. Orchard에 위치한 그 곳은 중국 요리였다. 싱가포르 딘타이펑 (09/07/13) 가격이 매우 비쌌지만 맛은 최고였다. 거의 맛만 보고 나와서 Wii를 즐길 수 있는 곳에 갔다. 싱가폴에서 게임하기 Cinelaser건물이었는데 그 곳에서 Wii로 테니스와 볼링과 복싱을 즐겼다. Cinelaser건물에서 우린 KFC에서 배를 잠깐 채우고숙소로 돌아와 낮잠을 즐겼다. 점점 싱가폴을 떠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숙소를 청소하고 나오면서우리를 관리해 준 숙소 관리인 James와 사진을 찍고Toa Payoh 푸드코트로 향했다 된장찌개와 최후의 만찬을 즐겼다. 우린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공항 까지 MRT를 타고 갔다. 첫 해외여행 끝, 귀국 이제 정말 마..

일주일 싱가폴 여행 7일차 | 뷔페, 락사, 클락키 야경

완태가 깨웠다 너무 피곤했다 더 자고 싶었다 그러나 오늘의 스케줄이 있기 때문에 늦잠 잘 수는 없었다. 우리는 일단 완태네 콘도 밑에서 포켓볼을 치기로 했다 나는 그 곳에서 전설이 되었다 무려 5연승. 하지만 6연승에 도전하다가 준현이를 상대로 자멸한 까닭에 나는 5연승에 그치고 말았다. 일주일 싱가폴 여행 7일차, Clark Quay 클락키 야경감상 (09/7/12) 아침식사로 우리는 Sakura 뷔페에 갔다 그 곳에서 S$20씩 내고 들어가 만찬을 즐겼다. 왠지 나는 먹다가 집에 계신 엄마 아빠 생각이 나서 음식이 제대로 목에 들어가지 않았다. 엄마 아빠는 집에서 있는 반찬에 소박하게 드실 텐데 자식놈은 외국에서 호화판을 벌이고 있구나 생각하니까 마음이 무거워졌다. 인성이는 20불이나 내고 한 접시 ..

일주일 싱가폴 여행 6일차 | 멀라이언파크, 센토사섬

아침 일찍 완태는 과외를 나갔고 우리는 오랜만에 숙면을 취했다. Toa Payoh 푸드코트로 출발했다 나는 몸이 좋지 않았다. 에어컨을 심하게 틀어놓고 잔 것이 컸다. 난 무기력한 몸을 이끌고 겨우겨우 돌아다녔다. MRT에 올라타 Esplanade로 향했다 그 곳에서 애들은 피곤했는지 실내에서 에어컨을 쐬면서 오랫동안 누워있었다. 일주일 싱가폴 여행 6일차, 멀라이언 파크 구경 (09/7/11) 몸을 슬슬 움직여 우린 밖으로 나갔는데엄청 더웠다. Merlion Park로 향하는 길이었는데 그 곳의 풍경은 정말 끝내줬다 야경 때 한번 더 오기로 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우리는 돌아오는 길에 레코드 샾에 들렀다 그 곳에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故마이클 잭슨의 뮤직비디오가 흘러 나왔다 수 십명의 사람들은 쇼핑을..

일주일 싱가폴 여행 5일차 | 다시 싱가폴, 한식당, 버터맥주

아침에 꽤 빨리 일어났다. 한참 자고 있는 준현이를 숙소에 남겨 둔 후 우리 넷은 근처의 공원에 산책하러 나갔다. 일주일 싱가폴 여행, 5일차 다시 싱가폴로! 5日 (09/7/10) 인도네시아의 차도는 차선이 그려져 있지 않았다(!!) 그래서 차들이 역주행도 하곤 했다 그리고 오토바이가 많았다는 점 야자수가 많았던 점이 인상 깊었다. 아침은 따가웠다 이 지방은 아침이 우리나라의 1시~2시와 같았다 어찌됐든 한동안 걷고 숙소에 들어와 준현이를 깨우고 레스토랑에 갔다 아침식사가 제공되는 줄 몰랐는데 무척 기뻤다. 그리고 의외의 수확이 있었다. 해리스호텔 아침 식사, 조식뷔페 바로 뷔페식이었던 것 이것저것 집어와서 일단 닥치는 대로 먹었다. 그런데 이게 왠 일 밥도 짜고 국도 짜고 모든 것이 짰다더운 나라라서..

싱가폴 여행 4일차 | 인도네시아 바탐섬 해리스호텔

, 오늘은 인도네시아 가는 날. 아침에 Vivo city의 버거킹에 들려 간단히 아침을 때우기로 했다 우리가 두 번째 손님이었는데 주문하자마자 업사이즈 콜라를 통째로 두 컵이나 업어버렸다 그러나 친절한 흑인 알바생은 주저하지 않고 바로 새 컵으로 다시 따라 주었다 그리고 무슨 칭찬카드그런걸 써달라고했는데 우리중 두명만 썼다. 두개니까 싱가폴 여행 4일차 인도네시아 바탐섬 해리스호텔 4日 (09/7/9)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Harbourfront에서 배 표를 끊고 대기했다. 그러는동안 싱가폴 달러를 인도네시아 화폐인 루피로 바꿨다. 출국 수속을 밟고 배를 기다리는데 시간이 다 돼 탑승하려 했는데 갑자기 여권(재승이)이 없어졌다 당황해서 나는 이곳 저곳 다 뒤져 보았다 다행히 과자봉지 안에 들어있었다. 그..

일주일 싱가폴 여행 3일차 | 인도네시아 여행 계획 세우기

다음날 아침 Toa Payoh 푸드코트로 향했다. 그 곳은 앞으로도 많이 갈 한국음식의 명소다. 첫 날의 문화충격을 만회하기 위해 우리는 육개장과 비빔밥을주문했다 그 곳의 음식은 맛도 있고 양도 무지 많았다. 그리고 또 하나의 가능성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바로 신 맛과 쓴 맛의 중간 지대에 서 있는 라임주스. 일주일싱가폴 여행, 3일차 인도네시아 여행 계획 (09/7/8) 소나기가 잠깐 왔다 우린 비를 피해 분수대에서 사진을 찍고 시장 거리를 구경하다가 한번 길을 잃었다. 겨우 MRT station을 찾아 Dobhy Ghut로 가서 16번 버스를 타고 Kallang Leisure Park를 향해 갔다. 그 곳에서 한국 마트인 솔마트를 보고 음료수를 하나 사 마셨다. 싱가폴 한인마트 소주도 팔았는데 한 병에..

일주일 싱가폴 여행 2일차 |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쇼핑센터, 뉴턴서커스

싱가폴과 한국의 시차가 1시간이라는 것을 아직 깨닫지 못한 채 8시에 일어나기로 해놓고 알람이 7시에 울려서 내가 제일 먼저 일어났다. 일주일 싱가폴 여행 2일차 (09/7/7) - 재승일기 제일 늦게 일어난 준현이는 트랜스포머 꿈을 꿨다면서 횡설수설했다. 모두들 씻고 난 완태와 먼저 완태네에 갔다.인성이랑 준현이랑 승환이랑 씻고 완태네로 와서 다같이 수타면을 끓여먹고 콘도 1층에서 포켓볼을 쳤다. 시간이 되어 Yio chu kang MRT station에서 오늘의 말레이시아 가이드 웅선이 형을 만났다. 말레이시아 국경을 넘으려면 Woodland라는 곳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 Woodland까지 가는 길에 Yi shun station에서 재승이가 싱가폴 비자를 숙소에 놓고 온 것이 생각나 완태와 둘이서..

일주일간 싱가폴 여행 1일차 | 첫 해외여행, 한국에서 싱가폴

아침에 친구들을 외환은행에서 환전을 하고 롯데마트로 향해 트렁크 수영복을 샀다. 10시30분의 터미널 공항 버스를 탔는데 인천 부근에서 가벼운 접촉 사고가 나서 30분가량 지연이 됐다 시간을 여유있게 두고 가기를 잘했던것 같다. 일주일간 싱가폴 여행, 1일차, 한국에서 싱가폴 (09/7/6)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출국 수속을 밟고 짐을 부치고 밥을 먹으러 갔는데 역시 공항 밥은 비쌌다. 짜장면과 짬뽕이 각각 8000원 8500원대를 육박한다. 소화시키는 겸 공항에 서비스되는 컴퓨터를 잠깐 하다가 면세점을 구경하고 비행기 시간을 기다렸다. 어느덧시간이 다 되었고, 비행기에 오른 뒤 6시간을 날았다 바깥 풍경도 멋있고 날고 있다는 느낌이 정말 새로웠다. 기내식은 비빔밥이 나왔고 무한도전을 보다가 음악을 들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