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호이안, 홍수난 다음날 관광 그리고 한국으로 드디어 이번 패키지여행의 마지막일정, 호이안이다. 어제까지만해도 어마어마하게 비가 내려서 호이안 자체가 완전히 잠겨서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다행스럽게 오늘은 비가 그쳐 호이안에 도착할수 있었다. 이례적으로 태풍과 겹쳐서 어마어마하게 비가 내린거라고하는데, 그 여파가 곳곳에 남아있었다. 이를테면, 건물의 벽이 젖어서 어제 얼만큼 건물에 물이 찼는지 보일만큼. 그래도, 우리가 도착했을땐, 호이안은 나름 최선의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있는것 같았다. 투본강 배를 타고 도착한 호이안 마을은 굉장히 차분한 분위기였다. 아 물론, 관광객이 많아서 사람들은 시끌시끌하고 정신없긴했지만 뭐랄까. 마을 자체가 풍기고 있는 느낌이 굉장히 차분했다. 다리를 건너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