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 패키지 여행,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따프롬사원, 앙코르톰 툭툭이 타기

시엠립 패키지 여행,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따프롬사원, 앙코르톰 툭툭이 타기


 어젯밤 내내 비가 내리다말다 반복하기에, 오늘 날씨 괜찮을까 싶었지만, 오늘 캄보디아 날씨는 맑음이다. 오늘 일정은 꽤나 빡센일정이다. 아침 8시 호텔로비에서 모여서, 앙코르왓와 따프롬사원 등을 관람으로 하루를 시작해야했다. 


비가 내려도 걱정이긴했지만, 앙코르와트 사원이 워낙 넓고 큰탓에, 너무 쨍쨍한 날씨에도 모두가 힘들어질수있기때문에 날이 참 적당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딱 적당했다.



 먼저 앙코르왓으로 입장하기위해서는, 입장권을 구매해야하는데, 사진을 찍어서 그 사진이 들어있는 입장권을 관람내내 목걸이로 달고다녀야한다. 이동하는 내내 수시로 체크를 하기때문에, 이 앙코르왓 티켓을 잃어버리면, 울며겨자먹기로 새로 구매해야하는 수밖에없다. 목걸이가 튼튼한게 아니기에, 잘 묶어졌는지 꼭 확인하는게 좋다.


   


 나같은경우에는 관람도중에 갑자기 목걸이가 툭 하고 끊어져서, 바닥에 떨어졌는데, 다행이 곧바로 발견해서 망정이었지 아니면 아까운 돈을 또 써야할뻔했다. 참고로 앙코르와트의 하루 관람 입장료는 무려 37달러이다. 캄보디아의 물가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비싼가격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캄보디아를 찾는 사람들의 80~90%이상은 앙코르왓때문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니. 인도의 타지마할 외국인 입장료는 현지인 가격의 20배를 내야한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 볼수있겠다.



 버스를 타고, 이동할수있는 지점까지 함께 이동후 가이드님을 따라서 앙코르왓 관람을 시작했다. 앙코르와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나, 정작 캄보디아에서는 제대로 관리를 하지않은 탓에, 세계 여러 국가에서 각자 복원 재건 사업을 진행하고있다고한다. 입장료 수익이 그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 돈은, 총리의 주머니로 들어간다고.



 앙코르와트는 정말 넓다. 우리가 흔히 사진으로 보는 그곳도 있긴하지만, 수십개이상의 커다란 돌사원으로 만들어졌기에 그 터가 아주 넓다.



   



바로 이곳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그 앙코르왓 사진 스팟이다. 바람이 완전 없는날에는 앞에있는 저 물에 비친 반영이 그리 예쁘게 나온다고한다. 하지만 이날은 바람이 종종 불어서, 살짝 웅덩이가 흔들려있었다. 하지만 예쁘고 멋지기는 여전했다.



이렇게 일부 구간은 재건중이기도하나, 일부는 부서진채로 방치되어있다. 예전 인도를 여행할 당시에도 꽤나 많이 부서진 유적지들이 그대로 방치되어있던것을 보았는데, 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달까.


 저기 멀리 사람들이 오르고 있는 3층에서는 앙코르와트 전경을 내려다 볼수있는데, 너무 해가 더워져 지쳤을무렵이었고, 기다려야하는 줄도 너무 길어서 우리 일행은 오르지않고 다음으로 이동하기로했다. 만약 기다렸다면 최소한 한시간이상은 땡볕에서 기다렸어야했다.



 또다른 문 너머로 오니, 한적한 풀밭이 이어졌다.



 너무나도 다양하고, 비슷한 모양의 돌 사원이 계속이어졌기에 이름을 다 기억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한가지는 기억한다. 여행하기 참 괜찮은 날씨였고, 앙코르와트는 참 멋졌다는건.



 너무 많이 걸어서 모두가 지쳤을무렵, 때마침 가이드님이 준비하신 툭툭이를 타고 다음 사원으로 이동했다. 툼레이더로 유명한 따프롬 사원과 앙코르 톰. 참고로 바이욘 사원은 앙코르 톰의 중앙에 있는데, 사면이 얼굴모양으로 만들어진 돌 사원이다.



 툭툭이를 타고가던도중 잠시 멈췄다. 가이드님께서, 파인애플과 바나나 등을 주셔서, 오전 내내 걷느라 지친 패키지 일행의 주린 배를 채웠다. 완전 더운철이 지나서, 과일 당도의 70~80% 밖에 안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달고 맛있었다. 한여름의 캄보디아는 미친듯이 덥지만, 과일하나 만큼은 끝내주게 맛있다고.



 따프롬사원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는 멋졌지만 도무지 사진으로 담을수가 없어서 영 사진을 찍지않았다. 그때문인지 사진이 없구나. 그래도 한장은 찍어놓을걸. 아무튼 오전 투어의 마지막 장소로,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톰으로와서 바이욘사원을 관람했다. 각각의 포인트에서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또 사진도 찍으며 시엠립 여행을 즐겼다.




먼 옛날, 수십 수백키로 거리의 돌을 코끼리로 끌고와서 이렇게 거대한 사원을 만들었다는게 참 신기하기도하고, 대단하기도하다 한편으로는 이를 만들기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을것을 생각하면 또 안타깝기도하다. 아무튼 이렇게 만들어진 앙코르와트, 앙코르톰은 수백년이 지난 오늘날, 전세계 사람들이 찾는 문화유산이자 관광지가 되어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있었다. 다음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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