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17 홍콩 12

홍콩 호텔 숙소 후기, 미니호텔 코즈웨이베이

홍콩 호텔 숙소 후기, 미니호텔 코즈웨이베이 홍콩여행중 묵었던 코즈웨이베이 미니호텔에 대해서 적어보려고한다. 처음에 지인으로부터 들은 홍콩의 미니호텔은 상당히 열악하다고만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묵으면서 느꼈던것은 나름 나쁘지않다는 것이었다. 홍콩에는 미니호텔이 두가지가 있었는데 사실 센트럴 쪽에 묵기를 희망했지만, 에어텔 상품으로가면서 호텔에 랜덤배정으로되어서 코즈웨이베이 역인근의 미니호텔에서 묵었다.홍콩 미니호텔 코즈웨이베이 호텔의 위치는 이름 그대로 코즈웨이베이 역에서 그리 멀지않다. 역에서내려서 약 5분 10분정도의 거리이다. 하지만 코즈웨이베이가 홍콩여행 중심지인 침사추이나 센트럴과는 약 20분정도의 거리에 있기에 어딘가 가기위해서는 항상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해야한다는 아쉬움이있었다. 하지만 위에 ..

홍콩자유여행 3박4일, 이치란라멘, 옥토퍼스카드 환급받고 집으로.

홍콩자유여행 3박4일, 이치란라멘, 옥토퍼스카드 환급받고 집으로. 홍콩여행 3박4일의 마지막날이다. 아니 사실 아침겸 점심을 먹고 바로 공항으로 가야하는 일정이기에 그냥 3박3일 이라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홍콩 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11시 50분쯤이었던가. 항상 아침에 게을렀던 우리지만, 이날만큼은 조금더 일찍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하기로했다. 사실 원래 계획은 올드센트럴의 미슐랭 원스타 딤섬집에 가서 식사를 하는거였지만, 번거로운게 귀찮았던 우리는 그냥 주변에서 맛있는걸 먹고 택시를 타고 구룡역으로 가기로했다. 우리가 처음 구매했던 홍콩 AEL티켓은 구룡역과 공항왕복행이었기때문에, 센트럴에서 탈수가 없었기때문이다. 아무튼 체크아웃! 우리가 묵었던 코즈웨이베이 미니호텔 로비에서. 만약 다음번에 온다..

홍콩 자유여행, 야경 심포니오브라이트 관람시간 및 후기

벌써 홍콩여행 3박 4일 중 3일 차가 끝나갑니다. 내일 오전에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바로, 홍콩국제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니, 거의 마지막 일정이라고 보면 되었습니다. 홍콩 야경이 유명하다고하는데, 홍콩에서는 거의 매일 날씨가 많이 안 좋지 않으면, 심포니오브라이트라는 공연을 스타페리선착장 인근에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시간은 오후 8시부터 시작하고 약 15분간 음악과 레이저 쇼가 함께 진행되는 홍콩의 볼거리라고 합니다 홍콩 자유여행, 야경 투어 공개된 장소에서 진행되기에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고 하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침사추이 시계탑이 있는 스타페리 선착장 쪽으로 걷던 도중,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해서 지하통로를 따라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

홍콩 소호거리 걷기, 봉주르, 사사에서 기념품 쇼핑하기

홍콩 소호거리 걷기, 봉주르, 사사에서 기념품 쇼핑하기 홍콩 자유여행 셋째날 오후. 커피를 마시던 우주형이 먼저, 마카오로 떠났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가득한 카페에 한참을 앉아 쉬다가 뚜벅이 여행을 시작하기로했다. 목적지는 없었다. 그냥, 이래저래 홍콩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 8시쯤 시작한다는, 홍콩 심포니오브라이트를 보는게 이날 계획의 전부였다. 그냥 걷다보니, 어제는 보이지않았던 소호거리가 보였다. 사실 소호거리에 무엇이 있는지도 몰랐으나, 아래의 벽화를 보니 이 거리가 소호 거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여행 동영상으로 봤었던 홍콩소호거리의 벽화. 잠깐 스쳐 봤던것 같은데, 이 벽화를 보니 이곳이 소호거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찍어줄 사람은 없으니, 그냥 벽만 찍었다. 생각..

홍콩 3박4일 자유여행, 딤섬스퀘어, 타이청 에그타르트 먹기

홍콩 3박4일 자유여행, 딤섬스퀘어, 타이청 에그타르트 먹기 벌써 홍콩 3박4일 자유여행 일정중, 3일차. 2박3일이 총알같이 흐르고있다. 오늘도 역시, 느긋한 아침을 보내며, 준비하고 나오니 벌써, 해가 중천에 떴다. 아침겸 점심으로 오늘도 딤섬을 먹기위해 숙소를 나섰다. 트램을 타고, 올드 센트럴 홍콩 근처에 내리며 인근의 유명한 레스토랑을 찾아봤다. 토마토 국수라던가, 여러 맛있다는 음식점이 많긴했으나, 우리의 목표는 딤섬스퀘어였다. 오늘 날씨가 참좋다.느리지만 저렴한 트램은 홍콩 자유여행의 효자 역할을 두둑히 한다. 구글지도를 따라 사잇길을 걷다보니 확실히 홍콩스러운 느낌의 거리가 보인다.아마 우리가 영화를 통해서 본 홍콩의 모습을 기억하며, 우린 이 거리를 홍콩스럽다 라고 이야기하는 거겠지. 뒷..

홍콩여행의 꽃 빅토리아 피크 트램타고 야경보기, 란콰이퐁 마무리

홍콩여행의 꽃 빅토리아 피크 트램타고 야경보기, 란콰이퐁 마무리 홍콩의 찌는 대낮도 지나고 어느덧 밤이 왔다. 간신히 옥토퍼스카드를 구해서, 트램을 타고 빅토리아피크에 도착하긴했는데 여기서도 전망대로 오르려면 꽤나 많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했다. 전망대 부근에 오니 다시한번 옥토퍼스 카드를 찍으니, 전망대 관람비용이 나간다. 피크트램 왕복 이용비용과 전망대 입장권 비용을 내고나니, 옥토퍼스 카드를 찍어서 올라오는 것보다 입장권 세트를 사서 올라오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 아무튼, 전망대에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어마어마한 홍콩의 야경이 우리 눈앞에 나타났다. 이윽고 우주형과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계속해서 사진찍기를 시도한다. 사람이 많았다가 확 사라졌다가 또 많았다가를 반복한다...

홍콩 라마섬 탈출! 피크트램타고, 야경포인트 빅토리아 피크로.

홍콩 라마섬 탈출! 피크트램타고, 야경포인트 빅토리아 피크로. 아직도 홍콩 3박4일의 둘째날 이야기. 라마섬 트래킹을 시작한지 벌써 3시간이 지났다. 한적하던 라마섬의 소쿠완쪽과는 달리용수완쪽은 사람들도 북적거린다. 아기자기한 상점들도 많이 보이고, 이곳저곳에서 휴가를 즐기러온 듯한 일행들이 많아보인다. 너무 더위에 지친걸까. 조금이라도 마음의 여유가 있었더라면 한 상가에 들어가 천천히 커피라도 마셨을텐데, 당장에라도 이 섬에서 나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천천히 사진을 찍으며, 홍콩 라마섬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하기로 했다. 훙싱에 해변 (내가 제대로 읽는게 맞는지 모르겠다.)와 소쿠완으로 향하는 방향은 우리가 왔던 곳이다.그리고 우리가 향해야할 곳은 용수완 항구는 그 반대쪽. 다와서 길을 조금 ..

홍콩 근교 여행 3박4일, 페리타고 라마섬 트래킹

홍콩 근교 여행 3박4일, 페리타고 라마섬 트래킹 홍콩여행 둘째날 오전내내, 센트럴을 돌고, IFC몰로 이동했다. 홍콩 근교 여행지인 라마섬으로 가는 페리를 타기위해서인데, 거대한 IFC몰은 굉장히 시원하고 쾌적했다.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바깥의 습도는 전혀 기억이 나지않을 정도랄까. 대략의 시간표를 알아보니, 라마섬으로 가는 페리가 1시50분 쯤이었기에, 부지런히 걸었다. 하지만 우리가 이미 IFC몰에 도착했을때가 40분이 넘은 시각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걷는 우리는.. 느긋한 여행자... 각종 명품스토어와 식당까지 가득차있던 홍콩섬의 IFC몰, 페리를 타는곳과 연결되어있다. 한창 공사중인 이곳, 선착장으로 넘어가는길. IFC몰을 나오니 그새 또 덥구나. 1시 50분의 페리는 놓쳤지만, ..

홍콩 여행 3박4일, 딘타이펑 먹고 센트럴 관광하기

홍콩 여행 3박4일, 딘타이펑 먹고 센트럴 관광하기 3박4일 홍콩여행의 둘째날의 아침이 밝았다. 한국과 겨우 시차가 한시간정도밖에 나지는 않지만, 거의 두시가 되어서 잠이 들었기에 눈을뜨고, 게으른 몸을 이끌고 준비를 하고 나오니 11시가 훌쩍 넘은 시각이었다. 우리 숙소는 코즈웨이베이역 근처였는데, 때마침 인근에 대만에 가서도 꽤나 맛있게 먹었던 딘타이펑 코즈웨이베이점이 있다기에, 아침겸 점심을 그곳에서 먹기로 했다. 하지만 막상 찾아가니, 오픈 시각은 11시 30분 쯤이었고, 그 사이에 세븐일레븐에 들러 옥토퍼스카드를 충전했다. 우리는 500HKD를 주로 가지고있었는데, 너무 돈 단위가 큰건지, 잔돈이 없는건지, 100HKD를 달라고 계속해서 잔돈을 만드느라 고생했다. 아무튼 100HKD를 옥토퍼스카..

홍콩자유여행 3박4일, 코즈웨이베이, 빅토리아파크, 편의점 털기

홍콩자유여행 3박4일, 코즈웨이베이, 빅토리아파크, 편의점 털기 딤딤섬에서 배가 빵빵해질때까지 저녁식사를 먹고나오니 진짜 저녁이다. 이번 홍콩자유여행은 너무 여유롭다를 넘어서 널널하다는 표현이 맞을 지경이다. 홍콩도착하자마자 호텔에서 낮잠을 자고, 눈뜨니 하루가 끝이라니, 사실 저녁에 돌아다닐생각은 없었지만 오늘 너무 한게 없기도하고, 홍콩의 밤은 서울의 밤보다도 밝은 듯한 느낌이기에, 목적지 없이 걸어보기로 했다. 저녁이라 그런가, 대낮의 습하고 더운 느낌은 줄어들고 조금은 선선한 듯한 기분. 야간이라서, 기왕 가져온 파나소닉 35-100mm 렌즈도 사용해볼겸, 꺼내보았다.망원렌즈를 직접사용해보는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너무 인물촬영하기가 좋아서 놀랐음. 홍콩느낌을 색상으로 표현하자면, 왠지 빨간색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