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17 홍콩 12

홍콩자유여행, 씨티은행 출금, 먹고 먹는 여행

홍콩자유여행, 씨티은행 출금, 먹고 먹는 여행 170830 홍콩 자유여행 두번째이야기 홍콩공항에서 침사추이로 이동해서, 옥토퍼스까지 겟했으니, 이제 밥먹으러 갈시간이다.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검색해보니, 인근의 운남 쌀국수집이 있다고한다. 이름은 성림거 쌀국수라는 곳인데, 때마침 다른 동기가 알려준 맛집이기도 했다. 그래서 배고픈 우주형과 나는 점심으로 쌀국수를 먹기로했다. 날은 생각보다 덥긴했으나, 8월말이라 그런지, 그렇게 악명높을 정도로 덥지는않았다. 오히려 올해 우리나라의 여름이 훨씬더 덥고 습했달까. 중심가를 걷다보니, 종종 여행에미치다 홍콩 세남자의 영상에서 보았던 홍콩 도시의 모습이 조금 조금씩 눈에 띈다. 앞서 말했던것처럼, 돈 1원도 환전을 준비해오지않았기때문에 가장 중요했던건, 현금을 뽑..

홍콩여행 1일차, 가이드북 없이 떠난 3박4일 자유여행

홍콩여행 1일차, 가이드북 없이 떠난 3박4일 자유여행 170830 수요일 회사에 휴가를내고, 늦은 여름휴가를 떠났다. 올 여름엔 가족들과 함께 괌이나 사이판으로 가려했으나, 부모님께서 시간이 잘 나지않아 결국, 국내에서 짧은 여름휴가를 보냈다. 올 여름도 꽤나 무더웠으니 하루 휴가로는 만족할리가 없다. 결국, 회사동기와 회사에 휴가 찬스를 사용해서, 어딘가 여행가자했건만, 그게 더욱더 더운 찜통속의 홍콩이 될줄은 몰랐다. 자유여행을 여러차례 다녔던건만, '이번처럼 이렇게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생각이었던 적은 없었다. 짐이랍시고 챙긴거라곤 카메라와 배터리, 충전기, 스마트폰, 반팔3개와 반바지1개, 청바지1개, 양말,세면도구 정말 이것뿐이었다. 정말이지, 아무것도 준비하지않았다. 모든 짐이 작은 책가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