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자유여행 3박4일, 코즈웨이베이, 빅토리아파크, 편의점 털기

홍콩자유여행 3박4일, 코즈웨이베이, 빅토리아파크, 편의점 털기



딤딤섬에서 배가 빵빵해질때까지 저녁식사를 먹고나오니 진짜 저녁이다.

 이번 홍콩자유여행은 너무 여유롭다를 넘어서 널널하다는 표현이 맞을 지경이다.


홍콩도착하자마자 호텔에서 낮잠을 자고, 눈뜨니 하루가 끝이라니, 사실 저녁에 돌아다닐생각은 없었지만 오늘 너무 한게 없기도하고, 홍콩의 밤은 서울의 밤보다도 밝은 듯한 느낌이기에, 목적지 없이 걸어보기로 했다.




저녁이라 그런가, 대낮의 습하고 더운 느낌은 줄어들고 조금은 선선한 듯한 기분.





야간이라서, 기왕 가져온 파나소닉 35-100mm 렌즈도 사용해볼겸, 꺼내보았다.

망원렌즈를 직접사용해보는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너무 인물촬영하기가 좋아서 놀랐음.





홍콩느낌을 색상으로 표현하자면, 왠지 빨간색과 어울린다.





이런걸 원했다.





내 사진도 남기고, 우주형도 찍어주고, 그냥 홍콩의 밤거리를 걸었다.

나름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 거리 구경하는 재미가있달까.




길건너의 사람들.




어딜가나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1일 3카페인을 섭취해줘야한다는 우주형을 따라서 인근 스타벅스로 향했다.

나는 하루에 카페인을 2잔이상 마시면, 심장이 빨라지곤하기에, 왠만하면 카페인도 줄이려고하는데 우주형은 반대로 카페인을 섭취안하면 안된다고한다. 덕분에 시원한곳에서 쉬다가 나왔다.





시원한 에어컨을 쐬고나오니 귀여운 멍멍이가 걸어간다.





스벅남 조우주님




도깨비에서 한창 날았던 이동욱이 홍삼정 에브리타임 모델로 큰 건물에 걸려있다.

역시 한국인이 제일 멋지다. 흐흐





흔한 홍콩의 드러그 스토어, 홍콩자유여행을 오면 사사나, 봉주르 같은곳에서 홍콩여행 필수템이라고 불리는 몇몇 기념품들을 사가곤 한다는데, 나는 마지막날 구매하기로했다.





홍콩에는 별다른 맥주가 있는건아니고, 칭다오가 주 판매되는 맥주로 보인다.


홍콩밤거리와 신난 홍콩사람들 또는 여행객인가?





홍콩은 전지역이 면세지역이라고한다. 사실 해외 쇼핑을 즐겨하지도않을 뿐더러

어떻게 면세헤택을 받는지도 잘모르는데, 아무튼, 홍콩에서 카메라를 구매하면 조금더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하다고한다.


전지역이 면세라는건, 공항에서 면세를 따로 받는게아니라, 그냥 구매를 하고 별도로 세금을 내지는 않는다는 의미인걸까?





우주형이랑 쇼핑중, 우주형은 여기서 두벌의 옷을 구매했는데, 한번을 괜찮았는데..

다른한벌은 군대 짬티같은 느낌이.....



열심히 촬영촬영.

근데 편집은 언제하나



쇼핑을 마치고, 인근에 빅토리아 파크라는 공원이 있기에 그곳으로 가보기로했다.

구글지도를 오프라인으로 다운받고 다니니 굉장히 편하다.

빅토리아 파크로 가는 공원 길목.



도심내에 이렇게 큰 이케아가 있는건또 처음봤다.

늦은시각이라 마감중이라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아마 우리나라보단 훨씬 저렴하지않을까?




차량이 빽빽하게 있던 거리도, 어느덧 11시가 넘으니 텅비었다.




하지만 홍콩의 밤은 역시 밝았다. 공원은 가로등으로 환했고, 야심하고 더운 밤에도 조깅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우리도 한바퀴를 돌아서 다시 시내로 돌아왔다.

생각보다 더 컸던 홍콩 빅토리아 파크





마실것도 살겸, 더위를 피할겸 인근 큰 마트에 들어왔다.

역시 마트 같은곳에 오니 홍콩의 물가가 어느정도인지 대략 잡힌다.




퀘퀘한 냄새를 따라가보니, 과일의 왕이라는 두리안이 떡하니 있다.

두리안, 다음날 사먹어봐야겠다 하고 또 미뤄두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도 두리안 사먹는걸 까먹고말았다.

두리안 꼭한번 먹어봐야하는데 엉엉.. 다음 동남아 여행때는 반드시 두리안부터 먹어볼테다.





오늘하루도 꽤나 길었다.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가볼까.

늦은 밤이지만, 여전히 밝은 홍콩의거리, 버스도 늦게까지 잘다닌다.

대중교통이 늦게까지 다니니, 사람들도 늦게 들어가는 듯하다.





육교를 건너서 우리 숙소 근처로 향했다.

낮잠을 거하게 잤기에, 편의점에서 마실것들을 좀 사서, 쉬다가 자기로했다.





홍콩 물가, 레스토랑 영수증으로 알아보자



스미노프칵테일과 잭콕 칵테일, 물 등을 사서 숙소 로비에서 먹기로했다.

이정도 사고나니 약 16,000원정도 나왔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의 로비에는 이런 공간이있었는데, 여기서도 간단히 마시고 쉴수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찾기는 힘든, 잭다니엘 콜라 버전, 호주에서 참 많이 마셨는데 이것도좀 많이 수입되면 좋겠다!

진짜 맛 괜찮음




그렇게 우린 떠드는 대신..각자 폰을 하면서 쉬었다.

크크



하루끝!



간만에 잭콕을 마실생각을하니 기분이 좋군



홍콩자유여행의 첫날이 드디어 끝났다. 


원래는 한번에 올리려했는데, 사진이 너무 많은 관계로 3개로 나누어 올렸는데 이게 더 좋은것 같다. 

원래 아무것도 몰랐지만 홍콩여행 책자를 읽고, 검색을하다보니 나름 홍콩에도 볼거리 먹을거리가 넉넉하게 있는것같아서, 내일은 센트럴에서 조금은 부지런하게 다녀보기로했다.


야경도 보고.. 아무튼 여행 첫째날의 하루도 이렇게 끝났다. 자유여행 첫날 끝


홍콩여행 1일차, 가이드북 없이 떠난 3박4일 자유여행

홍콩자유여행, 씨티은행 출금, 먹고 먹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