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패키지여행, 다낭 바나힐 테마파크 끝, 호이안 관광하기

베트남 패키지여행, 다낭 바나힐 테마파크 끝, 호이안 관광하기

 

바나힐 테마파크를 관광하는 중간중간, 안개가 싹 걷혔다가 사라지기도했지만, 머무르는 대부분의 시간동안 안개가 가득하거나 비가내렸기때문에 아쉬움이 컸다. 다행스럽게도 비가 많이 내린것은 아니었지만.

 바나힐 테마파크 관람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이제 다음 일정을 향해서 이동하기로했다. 올라올때는 두번에 나눠서 올라왔던 관람차와는 다르게 내려갈때는 단번에 내려갈수 있다.

 

 

 안개가 가득한 탓에, 케이블카의 창문을 전혀 열지못해서 케이블카 속이 다소 습하고 더운감이있긴했다. 그래도 천천히 지상을 향해 내려가다뵌 어느덧 구름속을 다시한번 지나, 안개 하나 없는 바나힐이 보이기시작했다.

 

 

 정말 산 할아버지가 구름모자를 썼다는 말처럼, 일정 부분아래로 내려가니 거짓말처럼 안개가 싹 걷혔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길, 어제 내내 내렸던 비덕분인지, 폭포가 힘차게 떨어지고있는 광경이 멋졌다.

 

 

 케이블카에서 내린후, 잠시 화장실도 들렀다가 관광지의 마지막 구간인 기념품샵까지 통과하고나니, 드디어 바나힐 테마파크 관람이 끝났음을 실감했다. 다행스럽게도 지상의 날씨는 굉장히 좋았다. 구름도 살짝 걷혀서 파란하늘이 조금씩 고개를 내밀고있었다.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도 있었다.

 

 

 다음일정은 호이안이었는데, 바나산을 관람하고 나니 상당히 배가 고팠다. 때마침 점심시간이 되어, 호이안으로 이동하기전 레스토랑을 들러서 식사를 했다. 이곳에서는 한식 또는 현지식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었다. 한식은 비빔밥이라 더더욱 괜찮았던것같다.

 

 식사를 마치고, 호이안으로 가기전 외곽의 커피샵을 들러서 잠시 커피도 시음했다.

 

다낭 호이안 시내관광

 

 그리고 한시간 가량을 달려서 호이안에 도착했다. 상당한 폭우로 인해서 일부 구간이 굉장히 소실되거나, 울퉁불퉁해져서 큰 버스가 다니기는 다소 어려워보였으나 우여곡절끝에 호이안에 도착했다. 지난 밤 사진에서 봤던만큼 어마어마하게 물이 차있지는 않았으나, 도자기마을의 일부는 걸어다니기 굉장히 불편할정도로, 침수된 지역이있었고 아직까지 물이 다 빠지지않은 지역은 다 들어갈수가 없었다. 

 

 도자기 마을에서 간단하게 도자기를 만드는 것도 구경하고 체험도 한후, 배를 타고 호이안 관광 핵심지구로 이동했다. 배를 타고서 투본강을 건넜는데, 이 강을 건너서도 홍수의 여파로인한 난감함은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