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당일치기 여행, 선유도 바다 구경하기

군산 당일치기 여행, 선유도 바다 구경하기


날이 꽤 추워졌다. 아침에만 해도, 외투를 괜히 가져온건가 싶었는데, 군산 당일치기 여행을 하다보니 한겹 한겹 더껴입게된다. 오토캠핑장에서 모아이 모형과 갈대밭 사이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더 추워진다. 


바로 차로 돌아와 몸을 따뜻하게하고, 이번 여정의 마지막 관광지인 선유로 해수욕장으로 향하기로 했다. 군산의 바다와 인접해있는 선유도 해수욕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이다.

군산 당일치기 여행1

선유도에 도착해서 한 공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여기서부터는 걸어가기로 했다. 들어가는 길에 워낙 차량이 많은데다가, 차를 주차할공간을 못찾아서 주변을 한바퀴 뺑 돌고 다시 들어왔다.


한 포인트에서 서서 바다쪽을 바라보니, 미세먼지가 끼어있긴해도 참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군산 당일치기 여행2

어차피 날이 뿌옇게 흐려서, 날아가는거 망원 렌즈로 아에 바꾸어 배경을 날려버렸다.

군산 당일치기 여행3

날이 추워 바다에 들어가있는 사람들은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해수욕장에 서서 사진을 찍고 바닷가 감성을 느끼고있는 사람들이 많다.

군산 당일치기 여행4

선유도 해수욕장 한켠으로는 저렇게, 횟집과 카페, 그리고 편의점,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많더라. 하지만 여느 관광지가 그렇듯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같았다.

군산 당일치기 여행5

아 저거 뭐였지, 아무튼 저거 타고 선유도 섬으로 한번에 날아갈수도 있었는데, 아마 가격이 조금 있었던듯하다. 그런데 날이 꽤 추운데, 괜찮으려나?

군산 당일치기 여행6


천천히 선유도바다 모래사장을 거닐며 선유도바다 구경을했다. 군산당일치기 여행을 하며 날씨가 조금더 좋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움이 들기도하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놀러온거라 무얼해도 무얼먹어도 그냥 즐겁기만하다.

군산 당일치기 여행7

지나가는 다른 여행객분들에게 우리 사진을 요청드렸다. 그냥 구도 다 잡아둔후, 이렇게 찍어주시면 됩니다하고! 다행히 초점도 잘맞고 사진도 아주 마음에 들게 잘나왔다.

군산 당일치기 여행8

바닷 바람을 쐬다보니 꽤 추워진다. 배도 고파진다. 아까 저기 지나오는길에 오뎅이랑 호떡 파는 곳이 있었던것같은데? 하면서 이제 자리를 옮긴다. 오늘 저녁은 뭐먹지? 군산여행 마지막에는 무얼 먹어야 잘먹었다싶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