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 비치 석양, 중국 레스토랑, 공항 귀국 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다시 우리가 묵었던, 아니 짐을 맡겨두었던 머큐어 호텔로 돌아와 캐리어를 찾았다. 세리와 호열이에게 연락을 해서 우리가 떠나기전에 다같이 탄중아루 비치에 모여 노을을 보기로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유명한 타중아루 비치의 노을을 마지막날, 떠나기전 그것도 캐리어를 들고 보러가게되다니! 그만큼 3박5일 코타키나발루 여행이 짧게 느껴지는 순간이다.시간이 딱 저녁 6시에서 일곱시 무렵, 가장 교통체증이 심할 시간이라 그랩택시를 타고 탄중아루로 가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차가 막히다못해 거의 움직이지 못하기도했었는데, 그래도 우여곡절끝에 노을이 저물기전에 해변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호열이와 세리와 연락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