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456

방비엥 여행, 쏭강 반파싸이레스토랑 Vanphaxay restaurant

방비엥 여행, 쏭강 반파싸이레스토랑 Vanphaxay restaurant 라오스 액티비티 중 하나인 튜빙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아마리 호텔. 숙소 앞으로 줄지어진 기념품 상점은 방비엥에서 지내는 며칠 내내 몇 번이나 드나든지 모르겠다. 아마 우리 11명이 구매한 의류나 액세서리, 신발들만 해도 한국 돈으로 적지 않았겠지? 성태우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으나 배고픔이 더 커서 다들 간단히 채비만 한 채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저녁 식사를 하러 가던 길, 지니의 눈에 사진이 그림 그려졌는지, 우리에게 포즈를 요청한다. 사실 포즈라고 하기는 그렇고, 자연스럽게 나란히 걸어오는 모습을 찍어주었는데, 이게 웬걸 너무나 좋은 사진이 나와버렸다. 방비엥 케이마트 앞 거리를 나란히 걸으며 찍었던 사진들. 중간중간 오가는..

라오스 여행, 방비엥 액티비티 튜빙으로 신선놀음

라오스 여행, 방비엥 액티비티 튜빙으로 신선놀음 썽태우를 타고 30분가량 달려 도착한 어느 한 지점, 이곳에서부터 우리는 라오스 여행의 첫 액티비티인 튜빙을 시작하려고한다. 사실 라오스 여행, 아니 방비엥 여행에 액티비티가 많다고 들은것 같기는한데 정확하게 어떤 액티비티를 하는지는 잘 몰랐었다. 아마도 튜빙이라던데 동굴튜빙, 짚라인, 블루라군, 버기카, 오토바이 뭐 이런정도를 들은것같기는한데, 그중 튜빙을 오늘 이렇게 갑작스레 할줄은 몰랐다.그도 그럴것이 다들 그냥 함께 여행을 왔다는 사실에 취해서 별로 무언가 알아볼 생각을 하지않았기때문이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가장 부지런하고 똑부러지는 유리가 미리미리 알아봐준덕분에 여러 액티비티중 가장 무난하고 편하게 즐길수 있는 튜빙을 하게된것이다. 썽태우..

방비엥 아마리 호텔 수영장 뷰, 방비엥 샌드위치 먹고 튜빙하기

방비엥 아마리 호텔 수영장 뷰, 방비엥 샌드위치 먹고 튜빙하기 전날 새벽 늦게까지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고 눈을 뜨니 벌써 조식먹을시간이 지나버렸다. 거의 정오 가까이되서 눈을 뜬 방비엥 여행 2일차. 3박5일이라는 짧은 시간이다보니 하루하루 가는게 벌써부터 아쉽다. 눈꼽을 떼고, 씻고 간단히 단장을 하고 난 뒤 아마리 호텔 방을 나섰다. 라오스 방비엥 아마리호텔: https://www.agoda.com/AmariLaos1층 로비로 나가니 가장 먼저 보이던건 아마리 호텔의 수영장이었다. 라오스 방비엥에서 가장 좋은 숙소를 꼽으라면 아마리호텔과 인티라호텔 두개를 이야기하던데, 호텔 수영장만 봐도 벌써부터 이렇게 좋다. 그림 같은 호텔 수영장 뷰라니, 너무 좋은거아닌가? 당장 수영장에 뛰어들고 싶긴했지만, 배..

라오스 여행, 철수네 심야벤 타고 비엔티엔에서 방비엥 가는법

라오스 여행, 철수네 심야벤 타고 비엔티엔에서 방비엥 가는법 라오스 비엔티엔 행 비행기 탑승시간이되었다. 스카이허브라운지에서 오랜시간을 보낸건아니지만, 가볍게 한잔하고, 또 쉬고 비행기에 오를수있어서 다행이었다. 오후 다섯시 오십분경, 항공기 지연없이 비엔티안으로가는 티웨이항공기가 출발한다. 비엔티엔으로 가는 항공기는 생각보다는 조금더 컸다. 비행기 한가득 사람들이 가득찼는데, 스마트폰 배터리도 부족해서 다소 좀 지루한 시간이었달까. 게다가 꽤나 빠듯하게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바람에 라오스로 가는 비행기 좌석마저 창가쪽 좌석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냥 어정쩡한 자세로 어정쩡한 비행기 창밖사진을 하나 남겼다. 그마저도 제대로 남기지못해서 이상하게 비행기 기내 사진을 남겼구나. 약 6시간의 시간 끝에 라오스 비..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SC플러스마일카드로 이용하기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SC플러스마일카드로 이용하기 지난 10월, 친구들과 함께 라오스 방비엥 여행을 떠나기로했다. 다른 친구들은 5박 7일의 일정으로 가는터라 나보다 하루 미리 가있고, 또 하루 더 지내다오는 일정이었는데, 직장인인 나는 연차의 한계상 3박5일의 일정으로 라오스 방비엥을 여행하기로 했다. 조금 짧은 일정이어서 아쉬운것도있었지만, 늦게 항공권을 발권한 덕분에 라오스 항공권을 굉장히 저렴하게 구할수있었다. 이번 추석시즌은 지난해에 비해서 유난히 해외 항공권이 잘 안팔렸다고하는데 아마 라오스 항공권도 그 이유가 가장 컸던것같다. 하나투어의 에어텔을 통해서 저렴하게 라오스 항공권과 아마리 호텔을 예약했었는데, 조금 일찍 공항에 가서 인천공항 하나투어 부스에서 샌딩백을 받아서 셀프체크인을 했다..

대만 가족여행, 고궁박물관, 금산군 한식당, 집으로

대만 가족여행, 고궁박물관, 금산군 한식당, 집으로 대만여행의 마지막 포스팅, 3년전 기억을 되살려 쓰다보니 잘 기억이 나지않는 부분도 많긴했지만, 그래도 사진을 보니 어렴풋하게 지난 기억들이 다시 떠오르는게 참 신기하다. 대만의 국립박물관인 고궁박물관의 어마어마한 인파를 보고 들어가기를 포기하고 우리는 박물관 주변을 천천히 산책하며 사진도 찍으며 대만여행의 남은 시간을 보내기로했다. 날은 적당히 햇살이 있었고 꽤나 좋았으나 독감에 걸린 나와 아버지에게는 나름꽤 춥게 느껴졌던 날씨였다. 덕분에 옷을 몇겹을 껴입고, 목에 어머니의 스카프까지 둘둘감아 사진을 찍었다. 어머니와 아버지~ 이번 대만 가족여행은 동생이 없는 3인 가족여행이었지만 다음번엔 꼭 4인 가족여행을 하기를 기대하셨다. 생각보다 대만 고궁박..

타이페이 여행, 국립 대만박물관 , 고궁박물관 구경

타이페이 여행, 국립 대만박물관 , 고궁박물관 구경 대만여행의 마지막 날이었다. 오래된 옛날여행이긴하지만 아직까지도 나름 잘 기억이 나는걸보니 신기하다. 대만에 도착한 첫날은 타이페이 시내, 둘째 날은 예류와 단수이, 셋째날은 진과스 지우펀, 넷째날은 화련 타이루거 그리고 마지막날은 타이페이의 국립 대만박물관까지 어쩌면 너무 빡빡해보이는 듯한 일정을 다 소화해냈으니 기억이 나지않을리 없을것같기도 하다. 다른 대만의 아침처럼, 아침 식사를 하고 부지런히 움직였다. 다이어리오브 타이페이 호텔은 체크아웃을 해놓고 호텔에 짐을 맡기고는 지하철을 타고 국립박물관으로 향하기로했다. 대만의 지하철은 생각보다 깨끗한데다가 워낙 대만 사람들의 줄서는 문화가 잘되어있어서 많은 영감을 받기도했었다. 한 블로그의 글을 보고 ..

대만 타이루거 공원 여행 끝. 타이페이 초밥

대만 타이루거 공원 여행 끝. 타이페이 초밥 대만의 타이루거 공원은 생각보다 훨씬 넓었는데 관광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6시간 일정상 모든곳을 둘러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특히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스팟에 속하는 타이루거 공원의 흔들다리 같은곳은 시간상 부족해서 둘러보지는 못했다. 그도 그럴것이 잠깐 둘러보던중 택시기사님을 잃어버렸기때문이었다. 대만 타이루거 여행중 있었던 미아 사건의 해프닝의 개요는 이랬다. 위 사진처럼 기사님께서 한 코스 앞에서 우리를 내려주고 둘러본후 동굴이 끝나는 지점쪽에 있겠다고했었다. 우리는 알겠다고 한후, 여유롭게 사진도 찍어가면서 우리의 속도에 맞추어 여행을 했다. 이때 정확히 어떤 포인트에서 만날지 정했어야했다! (다행스럽게도 명함을 챙겨놨기에 망정이지!) 아래로 흐르는 시멘..

유심 크기 다를때, 컷팅 마이크로 나노 유심 어댑터 만들기

유심 크기 다를때, 컷팅 마이크로 나노 유심 어댑터 만들기 벌써 조금 된 이야기지만,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실수로 완전히 망가뜨려버린적이있다. 급하게 스마트폰을 구하기전까지는 어떻게든 사용해야했기때문에 집에 굴러다니던 구형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했다. 다만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유심 크기가 달랐던 것이다. 아이폰6s에서 사용하는 유심은 위 사진과같이 가장 작은 사이즈으로 유심 컷팅된 나노유심이었는데, 우리집에 있던 공기계 갤럭시 J5의 유심 트레이는 마이크로 유심 사이즈였다. 어차피 잠시 사용할 스마트폰인데 유심 어댑터 트레이를 구매하기는 조금 아쉽고, 주문 배송시간까지도 기다릴수 없었기때문에 작은 시도를 해보기로했다. 이름하여 종이와 테이프를 이용해서 마이크로 나노유심 어댑터 만들기다. 아이폰에 ..

타이완 화롄 택시투어, 타이루거 협곡 관광하기

타이완 화롄 택시투어, 타이루거 협곡 관광하기 3년전의 타이완 가족여행일기, 상당히 끊어서 작성하다보니 몇번째 포스팅인지 잊은지오래다. 아무튼 화련역에서 택시를 한대 6시간 동안 빌려서 투어 중 드디어 본격적으로 타이루거 공원 관광을 시작했다. 타이루거 공원이라고 불리기도하고, 타이루거 협곡이라고 불리기도하는 이곳은 화련의 주요 관광지이기도하다. 본래는 아주 에메랄드 빛깔의 강줄기가 흐르는 곳이지만, 며칠전부터 계속 비가 내린탓에 석회질이 녹아들어 회색 빛깔의 폭포만 가득했다. 타이루거 공원의 초입에서 짧은 트래킹을 하고나서 다시 택시에 오르기전 정자까지 올라가 잠시 쉬어가기로했다. 6시간 정도로 화롄 택시투어를 하는거지만 6시간이라는 시간에 칠성탄 해변도 둘러보고, 식사도하고 이동시간도 포함되어있기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