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 아마리 호텔 수영장 뷰, 방비엥 샌드위치 먹고 튜빙하기

방비엥 아마리 호텔 수영장 뷰, 방비엥 샌드위치 먹고 튜빙하기


전날 새벽 늦게까지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고 눈을 뜨니 벌써 조식먹을시간이 지나버렸다. 거의 정오 가까이되서 눈을 뜬 방비엥 여행 2일차. 3박5일이라는 짧은 시간이다보니 하루하루 가는게 벌써부터 아쉽다. 눈꼽을 떼고, 씻고 간단히 단장을 하고 난 뒤 아마리 호텔 방을 나섰다. 


방비엥 아마리호텔

라오스 방비엥 아마리호텔: https://www.agoda.com/AmariLaos

1층 로비로 나가니 가장 먼저 보이던건 아마리 호텔의 수영장이었다. 라오스 방비엥에서 가장 좋은 숙소를 꼽으라면 아마리호텔과 인티라호텔 두개를 이야기하던데, 호텔 수영장만 봐도 벌써부터 이렇게 좋다. 


그림 같은 호텔 수영장 뷰라니, 너무 좋은거아닌가? 당장 수영장에 뛰어들고 싶긴했지만, 배고픔을 해결하는게 먼저였기때문에 몇몇 친구들과 방비엥에서 가장 유명한 명물 음식중하나인 방비엥 샌드위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라오스 샌드위치

아마리 호텔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방비엥 샌드위치 거리. 이미 꽃보다 청춘의 영향으로 한국어로된 메뉴판이 줄지어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대략 7~10개 정도의 노상이 줄지어있었는데, 그냥 아무곳이나 골라서 먹어보았다. 3박5일 동안 한 세곳 정도의 샌드위치를 먹어본것같은데, 정말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방비엥 샌드위치를 처음 접하는 순간. 여러분 방비엥 가면 샌드위치 하루에 한개씩 꼭드셔야해요. 수박쉐이크도. 꼭이요. 방비엥 샌드위치는 너무나 크기가 큰 나머지 혼자서 하나를 다 먹는 건 내겐 불가능이었다. 여럿이서 사서 나눠먹고, 잠시 배부름을 달랜후, 오늘의 일정인 튜빙을 하러가기로했다. 처음에는 짚라인도 할까했으나 여유롭게 튜빙만 하는걸로~

라오스여행

일찍부터 유리가 발품 팔아가며 땀흘려 투어를 알아봐준 덕분에 금방 예약을 완료하고, 시간 맞추어 썽태우를 타고 튜빙하러 출발! 썽태우 뒤로 보이는 풍경도 참 좋고, 날씨는 더더욱 좋고, 친구들과 함께 놀러왔다는 기분에 다들 신이나있다. 셀카도 찍고, 또 영상도 찍으면서 방비엥 튜빙하러 가는길. 채빈이와 이랑이랑, 그리고 준기형이랑 사진찍고~


썽태우를 타고 한 30분정도 달린후 도착한 도착한 튜빙 시작 지점에서는 투어업체에서 제공해주는 방수팩에 우리 귀중품을 잘담고, 선크림도 발랐다. 시끌벅적 우리끼리 떠들며 기다리고있으니 투어업체에서 큼지막한 튜브들을 가져다주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