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SC플러스마일카드로 이용하기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SC플러스마일카드로 이용하기


지난 10월, 친구들과 함께 라오스 방비엥 여행을 떠나기로했다. 다른 친구들은 5박 7일의 일정으로 가는터라 나보다 하루 미리 가있고, 또 하루 더 지내다오는 일정이었는데, 직장인인 나는 연차의 한계상 3박5일의 일정으로 라오스 방비엥을 여행하기로 했다.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1

조금 짧은 일정이어서 아쉬운것도있었지만, 늦게 항공권을 발권한 덕분에 라오스 항공권을 굉장히 저렴하게 구할수있었다. 이번 추석시즌은 지난해에 비해서 유난히 해외 항공권이 잘 안팔렸다고하는데 아마 라오스 항공권도 그 이유가 가장 컸던것같다.


하나투어의 에어텔을 통해서 저렴하게 라오스 항공권과 아마리 호텔을 예약했었는데, 조금 일찍 공항에 가서 인천공항 하나투어 부스에서 샌딩백을 받아서 셀프체크인을 했다.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2

내가 타고 간 항공사는 티웨이 항공! 여권 커버가 끼워져있는 상태로는 셀프체크인이 잘안되서 케이스를 벗겨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건 좀 개선되었으면한다. 케이스를 씌우고 벗기는것도 참 번거로운 일이란말이지.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3

티웨이항공은 인천공항 제 1터미널에 있는데, 셔틀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해야한다. 내가 가진 SC제일은행의 플러스마일 카드로는 연간 국내 라운지를 3회를 이용할수있는데, 일반동에는 마티나 라운지나 아시아나 라운지가 있고, 탑승동에서는 대한항공의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를 이용할수있다.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4

셔틀트레인을 타고 나와서 조금 올라와 면세구역으로 오다보면 2층에 위 사진처럼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를 가리키는 안내문이 보인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스카이허브라운지 앞의 여러 쇼파베드가 많이 보일텐데, 바로앞의 라운지로 입장하면된다.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5

sc플러스마일카드의 지난달 실적이 50만원이상인 경우는 인천공항의 라운지 몇개를 연간 3회씩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 3회 해외 3회이니, 꽤나 흡족스러운 혜택이다. 지난번에는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했었는데 이번에는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체험!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6

와인 위주의 마티나와 달리, 스카이허브라운지는 생맥주 기계도 멀쩡했고, 와인은 물론 위스키로 구비되어있었다. 나는 가볍게 맥주한잔과 와인 두잔정도만 마셨던걸로 기억한다.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7

 스카이허브라운지에는 간단한 과일과 샐러드, 빵류과 몇몇 조리된 음식들이 있었는데 음식은 확실히 마티나 라운지가 훨씬 풍성하고 퀄리티도 좋았던것같다.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8

종류과 가짓수는 그냥 간단한 요기정도 할수있는 정도였달까? 완전히 제대로된 식사를 할수있었던 마티나라운지와는 다소 다른 느낌. 물론 공항에 오기전에 뷔페식사를 했던 나는 컵라면과 와인, 맥주 정도로 충분했지만 음식 기대를 하고오면 조금 실망할지도.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9

아무튼 원래는 유료인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를 sc플러스마일카드의 PP카드 기능을 살려서 공항 라운지를 여유롭게 이용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경험이었다. 예전 배낭여행 하던 시절에는 면세점이나 라운지를 이용하는건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제는 직장인이 되어서 이렇게 인천공항에서 편하게 라운지도 이용하면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참 감회가 새롭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