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3박5일 가족 여행, 싼캄팽 온천 휴식하기

치앙마이 3박5일 가족 여행, 싼캄팽 온천 휴식하기

 미니밴을 타고 치앙마이 싼캄팽온천에 도착했다. 입구는 생각보다 더 한적했다. 몇가지 물건을 파는 곳이 있었고, 우리는 망고주스인지 당근주스인지 알지 못할 주황색 음료수를 구매했다. 알고보니 망고주스였던것 같다.



 치앙마이는 전기를 아끼는 건지 잘모르겠지만, 대낮에 어둑한데도 어느 가게도 전등을 켜지않더라.


망고주스 구매, 30바트

입구로 들어간이후부터는 그냥 화살표를 따라서 이동하면된다. 생각보다 싼캄팽 온천은 넓었는데, 온천욕을 할수도있지만, 캠핑장까지 같이 있는걸보니 캠핑을 하러도 오는듯해보였다.

좀 걸어들어가보이니, 온천수가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이 멀리서도보인다.

싼캄팽 핫 스프링!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았는데 대부분이 현지인같았다.

생각보다 훨씬 뜨거운 온천물, 여기는 들어갈수는 없고 계란이나 매추리알을 사서 익혀먹는 그런공간이었다.

가져왔던 삼각대로 온천 앞 가족사진도 찍고, 온천 한바퀴를 돌아보기로했다.

일단 기본적으로 나름 여러 먹을거리와 음료가 있지만 아주 넉넉해보이지는않았다. 기본적으로 이용할수있는 곳은 족욕을 할수있는 온천물과 계란을 익혀먹을수있는 온천물 (두개가 따로구분되어있다.) 그리고 욕탕을 쓰기위해서는 별도로 입장권을 사고 약 한두시간정도 이용할수가있다.


 여기서 이렇게 계란바구니를 팔고있는데 입구쪽의 온천물에 담궈놓고 한 10분 15분정도 기다리면 계란이 잘익게된다. 


계란익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우리가족은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서 한시간동안 별도로 온천욕을하기로했다. 1시간 이용료는 300바트정도였는데, 게스트하우스가 꽉차있으면 언제 시간맞추어 다시 돌아오라고한다. 우리도 약 한시간정도 기다렸어야했는데, 한시간동안 계란도 먹고 간단히 족욕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알려준 시간에 맞추어 다시 매표소를 찾아가니 티켓을 끊어준다.

   

 가족여행 답게 여유로이 돈도 팍팍 쓰려했건만 치앙마이의 물가는 너무 저렴하다. 그래서 더좋았다. 헤헤


티켓을 구매하고 매표소 옆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마사지도 받을수있고, 게스트하우스도 있고 개별욕탕도 있는 공간으로 들어갈수있다.


우리의 게스트 하우스 티켓은 오후 3시20분부터 1시간동안 이용한다. 티켓을 갖고 게스트하우스에 입장하면 욕탕과 침대 등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과 구분되어서 이용할수있다는게 장점이었다. 다만 내부 욕탕이 온천물때문에 굉장히 미끄러우니 조심해야한다. 나도 한번 미끄러져서 크게 다질뻔했다.


 싼캄팽 온천의 게스트하우스 앞에는 이렇게 마사지를 받을수있는 곳도있었는데, 여유롭게 이곳에서 시간을 보낼예정이라면 한번 바당보는것도 괜찮은 것같다. 가격은 다른 마사지 샵들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