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까론비치 맛집, 피자, 태국 음식, Napoli in Vespa

푸켓 까론비치 맛집, 피자, 태국 음식, Napoli in Vespa


숙소 근처를 산책한후 길이 막힌 탓에 원래 가려던 레스토랑은 못갔지만, 호텔 근처의 몇개 레스토랑을 봐두었기때문에 늦은 점심으로 피자를 먹기로하고 까론비치 맛집 나폴리 인 베스파로 향했다. 내가 이곳을 맛집으로 칭찬이유는 결과적으로 맛이있기도했지만, 구글 평점자체도 5.0만점에 4.9점 (리뷰는 아주 많지는 않지만) 이었기 때문이다.

napoli in vespa

까론비치 슈가마리나 아트 리조트 : https://www.agoda.com/

까론서클 인근 우리 숙소인 슈가마리나 아트 리조트와 굉장히 가까이에 위치해있는 맛집이다. 우리가 묵었던 리조트가 아주 좋았단건 다른포스팅에서 적었으니 그건 건너뛰도록하겠다. 아무튼 4시 무렵 우리는 나폴리 인 베스파(napoli in vespa)로 들어갔다. 늦은 점심 시간이자 약간 브레이크 타임이었기때문에 손님이 없었는데, 식사는 가능하다고 하기에 자리를 잡았다.

가족여행

하지만 피자를 주문하려고 피자이야기를 하고있자 피자는 5시 30분부터 가능한데, 아직 4시 30분정도 밖에 안되서 피자 주문이 어렵다고했다. 이미 물을 주문해서 얼음 물을 마시고 있던상황, 고민끝에 다른 레스토랑으로 간다고 말을했으나, 시간이 또 시간인터라 다른곳에 가더라도 피자를 먹을수있다는 보장이 없었다. 

결국 우리 가족은 다시 결정을 번복하고 이곳에서 태국음식을 주문해서 천천히 먹기로했다. 그리고 요리를 먹다보면 5시 30분정도가 되어서 피자도 먹을수 있지않을까 하는 기대도하면서...

부모님 여행

혹시 모를 피자를 대비하여, 우리는 모닝글로리 볶음, 팟타이, 볶음밥 세가지 메뉴와 맥주, 콜라를 주문했다. 그리고 음식을 기다리는 사이에 다른 손님들도 들어오더라. 왜 대체 케찹을 들고 사진을 찍는지는 모르겠다.

카론비치 맛집

조금 기다리고나니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새우볶음밥, 그리고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팟타이. 태국 사이드메뉴로 아주 유명하고 맛도 좋은 모닝글로리 볶음. 우리 가족은 태국 여행을 두번째로 온건데, 첫 치앙마이때도 그랬듯 태국음식은 나뿐만아니라 동생, 부모님도 전혀 거부감없이 맛있게 먹을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 좋았다. 그중에서 달달하면서도 맛있는 팟타이는 어느 레스토랑에 가서 주문을 하더라도 단한번도 실패한적이 없었다.

태국 메뉴판

주문했던 음식을 천천히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남은 음식까지 싹싹 긁어먹을때가 되니 어느덧 5시30분이 되었다. 우리가 피자를 주문할것을 눈치를 챘던 종업원이 와서 피자주문을 물어보자마자 우리는 피자 피르게리타를 주문했다. 가장 기본적인 피자이면서도 맛있는 마르게리따! 겨우 240바트밖에 하지않았다.

카론비치 맛집

우리가 앞서 주문했던 새우볶음밥은 130바트, 팟타이도 130바트, 모닝글로리 볶음은 80바트였다. 이외에도 푸켓 까론비치 나폴리 인 베스파는 다양한 메뉴가있었는데, 기본 음식들이 다 맛있는 맛집이다보니 어느걸 주문해도 다 맛있지않을까 싶었다. 특히 푸켓 레스토랑에는 호주산 소고기 스테이크가 많더라.

태국 가족여행

 주문했던 마르게리따 피자가 나왔다. 이미 나름 식사를 마친터라 디저트 느낌으로 먹었는데, 피자까지 먹고나니 아주 배가 불렀다. 얇은 피자였지만 바로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라 더더욱 맛있었다.

태국 피자

풀떼기를 조금더 많이 얹어줬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물론 저 풀떼기들은 특유의 허브향이 났기때문이었는지 나만 좋아했다. 피자를 먹으며 남은 맥주와 콜라까지 건배를 하면서 우리 가족의 두번째 태국 여행을 기념했다. 첫 여행은 치앙마이 두번째는 푸켓이라니.

태국 영수증

이렇게 까론비치 맛집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나니 대략 770 바트가 나왔다. 음식 네종류에 콜라에 맥주까지해서 우리돈 2만5천원이었다. 동남아 여행이 좋은건 맛있는 음식 이국적 풍경을 즐길수있다는점 거기에 화룡점정을 찍는 저렴한 물가때문이지않을까! 근처에 맛있는 맛집들까지 즐비해있다니, 푸켓 숙소 위치를 까론비치로 잡은건 정말 행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