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미치다 다이어리 | 여미휴게소 2020 하루 일력

여행에미치다에서 2020년 맞이 제작한 다이어리와 하루 일력이 도착했습니다. 택배 박스를 들고 들어와 경건하게 개봉하며 제품을 하나하나 뜯어봤습니다.

여행에미치다 다이어리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역시 다이어리, 지난해 여미 다이어리는 정말 예쁜 초록색. 내가 정말 좋아하는 초록색이었는데, 올해는 네이비와 베이지 컬러를 메인 색상으로 해서 제작되었나 봅니다.

 

여행에미치다 다이어리

지난해는 일체형의 다이어리였다면 올해는 여행과 일상을 담을 수 있는 하루 일기라는 콘셉트로 분리해서 휴대할 수도 있도록 클립형 다이어리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속지가 따로 구분도 되어있어서 속지와 케이스만 들고도 다닐 수 있도록 제작된거 같습니다. 스티커나 볼펜, 자잘한 구성품까지도 디자인에 신경 쓴 듯한 요소들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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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루일력

다음으로는 일력 형식의 달력입니다. 지난해에는 매월마다 여행지의 사진이 담긴 여행사진 달력이었다면 이번에는 찢어 쓰는 일력입니다.

 

찢어쓰는 달력은 익숙지 않지만, 여미 달력을 사용하면서 점점 익숙해지겠지요..? 일력 하단의 매일매일 적혀있는 하루의 질문에 대해 답해볼 수도 있다는 점이 재밌네요. 단순히 찢어서 버리기보단 다시 모아서 일 년을 돌아볼 수도 있는, 그런 프로젝트 같은 걸까.

2020 하루일력

대학생 때까지만 해도 매년 꽉꽉 채워서 다이어리를 쓰고, 종종 그걸 보면서 추억팔이를 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해가 갈수록 스마트폰의 기능에 더 의지하다보니 종이로 된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빈도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게 아쉬워서 올해는 다시 다이어리를 열심히 써보겠다는 작은 다짐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