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르메르디앙 호텔 헬스장, 골프장 시설 컨디션 굿!
태국 방콕 파타야 패키지여행 둘째날 아침, 호텔 조식을 먹고나서 잠시 헬스장에 들러서 스트레칭을 했다. 워낙 배부르게 먹어버린터라 운동을 할수는 없고, 오늘 일정을 잘 소화하기위한 몸짓! 헬스장에 들어가 기구를 둘러보고 창밖을 바라보는데 방콕 르메르디앙 호텔 컨디션이 좋아도 너무좋다.
르메르디앙 호텔의 헬스장은 아주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있었다. 특히나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등 다른 호텔 헬스장과 비교해보면 굉장히 컨디션이 좋은편이었다. 물론 5성급이라는 이름도 있지만 외각에 위치한 탓에 넓은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탁 트인 전경은 더더욱 좋았다. 접근성은 별로 안좋더라도 컨디션하나는 끝내준다.
아침 일찍부터 열심히 러닝을 하는 외국인도 있었는데, 오전 이른 시간이다보니 딱 한명밖에 없었다. 바깥 전경은 골프리조트 답게 아주 드넓은 골프장이었는데, 새소리가 들리고 어찌나 평화롭던지~
어제 밤에 보았던 로비 사이드의 휴식공간 역시 밤보다 아침이 더 평화로웠다. 오늘은 이곳에서 딱 하루만 묵고 바로 파타야로 이동해서 2박을 하기에 곧바로 체크아웃을 해야한다는 사실이 아쉬웠다. 게다가 패키지여행이 아니었다면 하루종일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겼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르메르디앙 수페리어룸 테라스쪽으로 나가면 이렇게 넓쩍한 침대같은 쇼파와 골프장이 또 보인다. 시내에서 꽤 거리가 있는 골프 리조트이기에, 카오산 로드까지 가는데 굉장히 번거롭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골프를 즐기거나 호캉스를 하려는 여행객들에겐 딱 좋은 호텔같았다. 가격대비 컨디션도 정말 좋은 5성급 방콕 르메르디앙 호텔~!
오늘 체크아웃을 하고나면 마지막날 다시 방콕으로 돌아와 르메르디앙 호텔에 묵게 될텐데 그때도 아마 잠시 머무르겠지. 그냥 나가기 아쉬워 캐리어를 다 정리해놓고 한참 누워서 멍때리다가, 결국 나갈 시간이 되어 로비로 모였다. 오늘 태국 패키지 일정은 오전에는 방콕 왕궁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은후 마사지를 받고 파타야까지 이동하는 것! 벌써부터 하루가 짧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