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지우펀 여행, 타이페이 예스진지 기차 버스여행

타이완 지우펀 여행, 타이페이 예스진지 기차 버스여행


 2015년의 기록. 예스진지 여행중, 지가 오는 관계로 스펀에서 천등을 날리기 어려울듯하여, 이날은 진과스를 갔다가 바로 지우펀으로 이동했다. 여전히 지우펀에 도착했을때까지만 해도 비가 내리고있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굉장히 많은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온것처럼 바글거렸다.

 안그래도 지우펀 골목자체가 굉장히 좁은편인데 우산쓴 사람들에, 수학여행 온 학생들까지 가득하다보니 골목이 왁자찌껄했다.

지우펀 버스

 진과스 마을 근처에는 지우펀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굉장히 많은편이다. 구글지도를 통해 확인하더라도 진과스와 지우펀, 그리고 스펀의 거리는 서로간 그리 멀지않은 편이다.

대만 먹거리

 지우펀 초입으로 들어오니 지우펀의 명물 먹거리인 땅콩아이스크림이 바로 눈에 띄었다. 대만돈으로 40원 정도하는데, 이곳역시도 한국어 문구가 써있었다.


 게다가 땅콩아이스크림을 하나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찍을수있도록 모형까지 준비를 해두었으니 한국 여행객들에게 당연히 인기가 많을수밖에 없겠다싶었다.

대만 지우펀

 지우펀의 진짜 매력은 마을이 슬슬 어두워지며 켜지는 홍등이 켜질때 비로소 최고조가 된다. 하지만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대략 4시정도였기에 아직은 굉장히 밝은상태였다. 

지우펀 쇼핑

 마을 곳곳에는 다양한 기념품과 먹거리를 팔고있었는데, 어떤음식인지 무엇이 유명한지 특별히 알아본바가 없어서 그저 눈으로 한번 훑고 스쳐갔다.


지우펀 여행

 마을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자 꼬불꼬불한 길 사이로 만들어진 마을이 보인다. 

대만 골목

 지우펀의 홍등 거리는 생각보다 길고 깊었다. 작은 골목사이로 또다른 골목이 이어져있었다.

대만 지우펀

 그리고 이런 낙서를 남길수있는 인공동굴 같은것고 있었는데 정확이 어떤쓰임새로 이곳을 만든지는 모르겠다.


 아마 관광객들을 위한 포토존이나 추억 저장소 같은 의미가 아닐까.

타이완 강아지

  전세계 어디를 가도 강아지들은 정말 귀엽다. 얼굴이 꾹 눌린듯한 대만의 페키니즈, 빨간 꼬까옷을 입고있었는데 졸린듯한 눈이 정말 귀여웠다. 사실 지우펀을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지만 비가 계속해서 거세지는 바람에 다시금 마을을 나오기로했다. 여유롭게 마을 한켠에서 차를 마시고 싶기도했지만 관광지가 관광지인만큼 차값에 자리세가 턱없이 높아서 그만두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