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이에서 빠리, 페리 이동. 대만 먹거리 대왕오징어튀김

단수이에서 빠리, 페리 이동. 대만 먹거리 대왕오징어튀김


단수이에서 맛있게 저녁식사를 마치고나니 어느덧 어둑해지는듯했다. 이때가 아직 3월달이었기때문에 꽤나 해가 빨리 지는편이었다. 단수이에서는 페리를 타고 빠리라는 곳으로 갈수있는데 그곳에 대만 먹거리 음식 중 하나인 대왕오징어튀김이 꽤나 유명하다기에, 페리를 타고한번 가보기로했다.


단수이 페리

 대만 단수이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니 페리를 탈수있는 곳이있었고, 대만 교통카드를 찍고 페리에 탑승할수있었다. 이미 해가 어둑한 시간이라 과연 제대로 빠리를 돌아볼수있을지 의문이었지만, 일단 온김에 갈만한곳은 다 가보기로하고 페리에 올랐다.

단수이 대왕오징어튀김

 단수이에서 빠리에 도착하고 보니 이미 더욱 어둑해졌다. 심지어 대만 먹거리를 파는 대왕오징어튀김 가게들도 거의다 문을 닫았던 시간이라 거의 마지막 손님으로 가게에 들어갔다.

대왕오징어튀김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너무 이미 어둑한 시간이라, 빠리에서는 더이상 볼것은 없을것같아서 그냥 다시 단수이로 돌아가기로 했다.  나름 괜찮아보이는 곳으로 가서 몇개의 튀김을 주문한후 잠시 기다리니 맛있어보이는 튀김들을 튀겨준다.

대만 먹거리

이렇게 몇개의 부위로 나눠서 대왕오징어 튀김을 팔고있었고, 그자리에서 다시 한번 튀겨서 준다. 저녁을 먹은 상황이었기때문에 적당한 사이즈의 튀김을 샀다.

빠리 대왕오징어튀김

마요네즈와 가쓰오부시를 얹은 대만의 맛있는 먹거리 대왕오징어튀김. 꽤나 짭짤한 맛이 있긴했는데 상당히 맛이좋았다. 조금더 빠리에 이른시간에 와서 여유롭게 둘러보고 먹을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대만 페리

빠리에서 더이상 둘러볼것도 없이 먹을거리를 사서 곧바로 페리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잠시 기다리니 우리가 타고 돌아갈 페리가 도착했고 거의 마지막 페리를 타고 다시 단수이로 돌아올수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어떤 내 또래의 여자분 한분도 만나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우리보다 약간더 늦은 시간에 빠리에 오는바람에 그분은 아에 대왕오징어튀김을 사지도 못했다고하셨다. 부모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분께도 우리의 간식을 조금 나누어드리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덧 다시 단수이에 도착했다.

대만 스타벅스

운좋게도 다시 페리를 타고 단수이에 도착하고나니 아까보다 비가 더 내리기 시작했다. 꽤나 날이 쌀쌀하고 피곤했기에 단수이 스타벅으로 가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잠시 몸을 녹이기로했다. 스타벅스는 이미 여행온 여러 여행자들로 가득했는데, 그중 한국인이 적지않았다.

대만 먹을거리

잠시 스타벅스에 앉아쉬면서 오늘 하루 여행하며 찍었던 사진을 다시보고있는 엄마. 어느덧 대만여행의 길고긴 둘째날이 흘러가고있었다. 하지만 아직 오늘의 일정이 끝난건 아니었다. 대만에는 여러 야시장이 유명한데 그중 우리는 단수이 근처의 스린야시장 구경을 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