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가족여행, 피피섬 투어 예약, 앱솔루트 망고 주스 맛있어!

푸켓 가족여행, 피피섬 투어 예약, 앱솔루트 망고 주스 맛있어! 


푸켓 가족여행 이틀차, 이제 우리 호텔 짐을 다 풀어놓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까지 실컷 쐬고 나니 해야할 일이 생겼다. 먼저 여행사에 방문을해서 피피섬 투어 예약을 한후 점심을 먹는것. 사실 한국에서 미리 한국업체를 통해서 예약할수도 있지만, 현지에서 예약하는 것이 더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하다고 들었기에 그냥 무턱대고 여행사를 방문해보기로했다.

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할때는 씬투어라는 잘 알려진 여행사가 있었기에 그곳을 찾아갔지만, 푸켓, 특히 까론비치에는 특별한 정보가 없었기에 그냥 가까운 여행사부터 돌아볼생각이었다. 

푸켓여행

 일단 우리가 묵었던 숙소 앞의 망고주스 집에서 망고주스 하나를 사먹어보기로했다. 망고주스 하나 가격이 대략 85바트정도. 우리돈으로 2500원정도인가? 가게 이름처럼 망고주스를 위주로 팔았던 곳인데 굉장히 깔끔하고, 맛도 좋았다.

푸껫여행

까론비치 슈가마리나 아트 리조트 : https://www.agoda.com/

나중에 다른 곳에서 파인애플 주스도 사먹어봤는데, 이곳 망고주는 정말 망고 그 자체였다. 우리 숙소였던 슈가마리나 아트 리조트의 바로앞에 있는 앱솔루트 망고. 완전 추천합니다. 우린 테이크아웃을 했지만 그냥 안에서 여유롭게 와이파이를 즐기며 한잔할수도있다. 정말 진하고 달달한 태국 망고맛!

까론비치

 사실 몇 곳의 푸켓여행사를 둘러볼까했으나, 내 눈에 띈 곳은 길건너 바로 보이는 여행사였다. 처음에는 이곳 가격을 알아보고, 다른 곳도 알아본후에 피피섬 투어를 예약할 생각이었지만 워낙 피피섬 투어의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까지도 다양했기에 한 여행사에서 흥정보기로 했다. 날씨가 더워서 다른 곳을 알아보기 귀찮았던것도 한몫했다. 

푸켓투어

태국 푸켓에는 정말 다양한 액티비티와 투어가 있었는데, 가장 흔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는게 바로 피피섬 투어이다. 꼬 피피라는 말 중, 꼬는 우리말로 섬이라는 의미다. 아무튼 여행사 아주머니께 몇가지 푸켓 섬 투어 상품의 일정과 가격을 들어보고, VIP 스피드 보트라는 업체를 이용하는 투어로 예약했다. 처음에 부른 가격은 1000루피였는데, 기왕 현지에서 예약하는거 한번 흥정해볼겸 말해보았더니 1명당 900바트로 예약이 가능했다. 

앞서 말했던것처럼 같은 피피섬 투어라도 투어 내용이나 업체에따라서 가격과 퀄리티가 천차만별이니 이런저런 상품을 잘알아보고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게다가 같은 투어 업체더라도 그 날 날씨에따라서 정박가능한곳 투어하는곳이 다르기때문에 어느정도는 운에 맡기는것도 있다고한다.

푸켓 과일

빠른 결정으로 피피섬 투어 예약을 마치고나서 주변을 천천히 한바퀴 걸어보기로했다. 그냥 까론 서클쪽부터 천천히 걷다보니 푸켓 야시장이라는 곳과 그냥 과일파는 곳도 있었는데 여기서 망고스틴 몇개와 망고 몇개를 구매했다. 꽤 많이 구매한것같은데 3천원도 하지않았다.


과일가게 구경중인 부모님, 여기서 구매했던 망고를 하룻동안 냉장고에 넣어놓은후에 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다. 망고를 먹는데 망고 주스를 먹는 것처럼 느껴졌다. 달고 맛있는 한여름의 태국 과일, 망고 만세!

푸켓야시장

여기는 사원인데, 이 옆의 어느공간에서는 토요일 야시장이 열린다고했다. 하지만 우리가 도착한 날이 토요일이었고, 오늘은 일요일이었기때문에 까론에서 크게 열리는 야시장은 구경할수는 없었다. 사실 처음 내 계획은 이길을 따라 쭉 한바퀴를 돌아서 다시 우리 숙소로 돌아오는 거였다.


길을 가다보니 가로지르는 까론로드라는 곳이 올드푸켓 리조트의 소유여서 이곳에서 묵지않는 사람은 가로질러 갈수없다고하기에 왔던길을 다시 돌아가야겠다! 이때가 이미 대략 4시정도가 되었던 시간이었기에, 원래 가려고 예정했던 레스토랑 대신 우리 숙소근처의 또다른 맛집으로 가서 피자로 늦은 점심을 먹기로했다. 


중간 중간 몇몇 가게에 들러서 태국 유심을 구매하려했으나, 5일짜리는 없고 최소 7일 이상 유심을 약 299바트 부터 팔기에 유심 사는건 이번에는 그냥 건너뛰기로했다. 만약 299바트짜리 유심이 5일짜리라고 했다면 그냥 구매했겠지만, 7일짜리를 구매하는 건 왠지모를 과소비같았기 때문이랄까.  아무튼 우리 가족의 태국 여행기는 계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