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반미25 (bahn mi25) 카페, 맥주와 믹스반미 간식!

하노이 반미25 (bahn mi25) 카페, 맥주와 믹스반미 간식!


하노이 롯데마트 쇼핑을 마치고 숙소에서 잠시 땀을 좀 식히고나니, 다시금 배가 고파진다. 이거참 베트남 여행와서 하는거라곤 먹고 마시는거밖에없는것같지만, 이번 여행은 정말 제대로 먹고 마셔보기로했으니까. 다시 먹으러가자. 내가 묵었던 하노이 뉴비전펠리스 호텔 근처에는 여러 유명한 맛집들이있었는데 5분쯤 걸어 있는 반미 25를 가보기로했다. 


반미 25

베트남 여행 오면 꼭한번씩은 먹고 가는 반미..!! 베트남식 샌드위치다. 작년 하노이 여행을 혼자왔을때는 다른 반미가게에서 먹었던것같은데 그때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있어서 이번 역시 기대가 되었다.


반미 25 카페는 조금 특이한 구조였는데 두개의 같은 가게가 위처럼 마주보고있다. 한쪽에서는 반미를 만들고주고, 다른 한쪽에서는 앉아서 음료를 사서 마실수 있게되어있다. 먼저 이곳에서 반미를 주문하고 주문표를 받고 맞은편에 가서 앉아있으면 반미를 만들고나서 배달 해준다.


베트남 반미

 맞은 편의 반미 25 카페. 야외에도 사람들이 나와있다. 날은 덥고 오픈된 가게지만 맛있는 음식을 놓고 가만히 있으면 이만큼 좋은일이 없다.

하노이 맛집

베트남 하노이에서 꽤나 유명한 레스토랑인만큼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느낌 있다. 내가 반미25에서 주문한 메뉴는 많이 먹는다는 믹스 반미. 아마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중 몇가지를 섞어서 속을 넣은 반미인듯했다. 원하는 사람들은 고수를 뺄수는 있지만 나는 적당량의 고수는 베트남 먹거리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편이라 절대 빼지않는다. 오히려 고수가 없으면 심심하달까.


그리고 빼놓을수없는 하노이 비어도 주문. 반미 하나가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맥주를 두병이나 마셨다. 대낮부터 맥주를 두병이나 마시니, 얼굴이 조금 벌겋게되는것같긴하지만 그래도 맛있구나.

하노이 여행

이렇게 2개 맥주와 믹스 반미를 먹었더니 영수증에 적어준다. 다 먹고나서 다시 맞은편 주문했던곳으로가서 영수증을 보여주고 계산하면 끝이다. 하노이 반미25에서 믹스 반미 3만동. 맥주 2병 3만동 해서 총 6만동. 우리돈 3천원에 또 맛있는 한끼를 해결했다. 한국에서도 이렇게 먹지를 않는데 베트남 와서 정말 많이 먹고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