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볼거리 호안끼엠호수, 카페쓰어다 마시기

하노이 볼거리 호안끼엠호수, 카페쓰어다 마시기


대낮부터 맥주를 두병이나 마시고 다시 햇빛 쨍쨍한 하노이 거리를 걸으니 약간 머리가 어질해지는듯하다. 걷다보니 다시 호안끼엠호수 광장쪽으로 와버렸는데 갑자기 눈에 띈게 광장 바로앞의 하이랜드 커피였다. 2층에는 맥주집이 있고 3층에는 하이랜드 커피가 있었는데, 이미 두병이나 맥주를 마신탓에, 여기서 더 마시면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카페쓰어다를 마시러 하이랜드 커피로왔다.


베트남 커피

맛있고 저렴하기까지한 베트남의 하이렌드커피 카페쓰어다. 사실 바깥 테라스쪽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려고 커피를 들고 나갔었다. 하지만 바깥 더위를 맞이하는 순간, 그냥 에어컨 바람에서 몸편하게 있자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여유를 즐기는것도 좋지만 날이 더워도 너무 더워~ 그래도 이렇게나마 보이는 호안끼엠호수의 전경은 좋다.


베트남여행

 하이랜드 커피에서 한참 쉬고, 또 멍때리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또 잘간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그냥 길거리에 있는 한 마사지샵에서 15만동정도 하는 발마사지를 30분간 받았는데, 이번 여행중 가장 시원하게 받았던 마사지였던것같다. 팁으로는 3만동을 드리고, 다시 나오니 어느덧 해가 살짝 지고있다. 

베트남 먹거리

내가 오늘 타고 한국으로 돌아갈 비행기는 밤 11시 비행기지만, 두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하고, 공항까지 가는데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를 여유롭게 잡아야했기때문에 7시반정도까지는 공항버스를 타러 출발해야 할것같았다. 마지막으로 하노이에서 들린 식당은 쌀국수를 가장 맛있게 먹었던 흐엉비엣. 이번에는 분짜를 주문했다. 타이거 맥주가 워낙 맛이 좋아서 타이거 맥주를 주문할까했지만 오늘 내내 알코올, 카페인 알코올의 반복이었기때문에 자제하고 망고주스를 주문했다.


분짜는 그리 아주 맛이 좋진않았다. 이곳에서는 역시 쌀국수나, 라면 류의 음식이 인기를 더 끄는 이유가 있었달까. 분짜중 내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건, 지난번 하노이 여행때 갔었던 분짜닥킴이었던듯하다. 아무튼 그래도 든든히 식사를 마치고 다시 호텔로 돌아간다. 이제 진짜 내 짐을 찾고 공항버스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야할시간.

베트남 맛집

아마 다음번에 하노이 여행을 온다면 쌀국수를 먹으로 또한번 방문할것같은 흐엉비엣과 안녕. 호텔 직원들과도 안녕을 고하고, 공항버스 86번을 타고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