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바구니배 투어, 호이안 맛집 모닝글로리

다낭 바구니배 투어, 호이안 맛집 모닝글로리


아침을 느지막하게 먹긴했지만 안방비치와 호이안 마을 한바퀴를 돌고나니 조금 출출해졌다. 점심으로 한식을 먹을지 베트남 음식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오늘도 다시 베트남 음식을 먹기로! 그중 저녁에는 웨이팅이 상당하다는 호이안의 모닝글로리 레스토랑으로 방문했다. 이번에는 베트남의 몇가지 쌀국수 종류를 시켜보았는데 이름이 복잡해서 영 기억이 나질않는다.


다낭 바구니배1

호이안 맛집모닝글로리 레스토랑에 자리잡고 앉아 반세오도 주문했고 다른 쌀국수들까지해서 한 4개의 메뉴를 주문했던듯.


이번에는 전부다 국물이 없는 쌀국수들이었는데 비빔국수같은 느낌도 났다. 맛은 위 두개중 얇은 면이었던 쌀국수가 좀더 맛있었던걸로 기억한다. 다른 한개는 약간 카레맛 국수같은 느낌이었달까.

다낭 바구니배2

식사를 마치고 장소를 이동해서 에코투어의 한부분인 다낭 바구니배를 타러갔다. 바구니배는 이미 뭉쳐야 뜬다를 통해서도 소개가되기도 했고 이미 많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끄는 투어인가보다. 특히나 한국사람들로 굉장히 가득했다.


예전에 캄보디아에서 탔던 쪽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트로트 같은 음악을 크게 틀고다니며, 바구니배 운전수들이 화려한 쇼도 보여준다.


다낭 바구니배3

다낭 바구니배에서는 이렇게 묶음 그룹으로 다니면서 저 작은 바구니배를 폴짝 폴짝 뛰어다닌다. 물에 빠지지 않는게 신기할정도로 대단한 쇼.


다낭 바구니배4

때로는 잔잔히 수풀사이를 둥실 둥실 떠나니면서 잠시 힐링하기도하고.


다낭 바구니배5

   

다낭 바구니배6

이렇게, 한 부분에 모여서 음악에 맞추어 바구니배 댄스를 추는 매력도 있다. 정말 패키지스러운 느낌이 팍팍 난다.


다낭 바구니배7

다낭 바구니배 투어 중간에는 어망을 던지는 것을 보여주고, 실제로 한두명에게도 던져보도록 체험기회를 주는것같더라.


보기에는 쉬워보여도 저렇게 베트남사람처럼 던지는게 엄청 힘든것같아보였다. 대부분은 휙 하고, 별로 던지지못하고 쿵 떨어지더라. 나름 기술이 필요한 작업인듯! 확실히 던지는 기술이 있나보다.


다낭 바구니배9

다낭 바구니배를 타고 중간쯤 갈무렵, 이렇게 수풀로 메뚜기를 만들어주기도하고. 소라같은걸 주워서 건내주시기도 했다. 완전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가 장난아니다.

다낭 바구니배10

30분정도였나 1시간은 좀 걸리지않았던것같은데, 바구니배를 타고 주변 한바퀴를 돌고나니 호이안의 바구니배 투어가 끝이났다. 거의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한국인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색다른 느낌의 유쾌한 액티비티로서 즐기기에 참 좋은것같았다. 게다가 패키지 여행의 경우는 투어가 끝나자마자 망고까지 썰어서 준비해주니 누가 안좋아할수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