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800년 반얀트리 나무. 손트라 지역 도착
지난번 다낭여행 때는 전혀 알지못했지만, 베트남 다낭의 북부쪽, 손트라 지역에는 800년된 반얀트리 나무가 있다고한다. 사실 알고 찾아간것이아니고 소장님 차를 타고 갑자기 간곳이라 나중에 이에대해서 찾아보게되었다. 먼저 구글지도를 통해 보도록하자.
위의 구글지도에는 오래된 손짜지역의 나무라고 표기가되어있는데 해외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약 171개의 리뷰와 4.6개의 별점을 가지고있다. 이 반얀트리 나무는 22m 높이에 가장 중심이 되는 나무의 둘레가 무려 10m이고, 뿌리기둥이 무려 26개로 이루어져있다고한다.
타 블로그의 말에 따르자면, 이 나무가 모티브가되어서 아바타의 나무가 만들어졌다고한다.
가는길은 꽤나 험난했다. 아무래도 길이 험난한곳에 있다보니 이곳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한다. 길이 엄청 고불거려서 오는거 자체도힘들지만 모르는 사람도 태반이라는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종종 오토바이나 산악자전거를 타고 올라오는 사람들도 있다고한다.
앞에서 언급한것처럼 이 반얀트리 나무는 800년 된 나무이기에, 뿌리가 기둥이 되어버릴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큰 나무이다. 세상에, 우리학교에 600년된 은행나무가 있긴하지만 저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외곽에 있는 나무라 그런지 어마어마하게 컸다.
cay da di san 이라고도 불리는 반얀 트리나무는 이미 신성한 존재가 되어버린듯하다. 살짝 어둑해지니, 숲의 정령이 나올것 같은느낌의 손트라 지역 반얀트리 나무.
구름이 낀날이기에 먼곳가지는 잘보이지않았지만 정말 구글 지도의 숨은 지역까지 가볼수있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로웠던 일정이었다.
잠시 손트라 지역을 구경하고 반얀트리 나무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덧 해가 저물고, 다시 천천히 차를타고 다낭 시내로 돌아왔다.
어느덧 거의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오늘 저녁도 역시 베트남식 음식점. 우리가 도착한 레스토랑은 이미 상당히 인기가 있는 곳임을 보여주는것처럼 내부에 꽉찬사람들과 웨이팅까지 있었다. 이곳에서 정말 많은 음식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이미 많은 다낭여행자분들이 알테지만! 조금 정신없긴하지만 여러가지 베트남 음식을 즐기기에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