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호텔 예약사이트 리스트, 가격비교 예약
여행의 3대요소는 항공 호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이말인 즉슨 항공을 싸게 사고, 호텔을 싸게 사면 여행이 저렴해지고, 잘구하면 또 여행이 즐거워진다. 항공이 엉망이거나 호텔 또는 호스텔이 엉망이면, 좋은 여행이라도 기분이 상할수가있다. 음식은 두말할필요도 없다. 아무리 모든게 다좋아도 음식이 못먹을만하거나 먹고 탈이 난다면 말짱 도로묵이 되니까...
아무튼 오늘은 내가 여행 다니면서 주로 사용하는 해외호텔예약사이트 리스트를 정리해보고 이에 대한 내가 사용해본 후기를 코멘트로 달아서, 호텔 가격비교하는 방법과 내가 최저가 호텔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도 적어보려한다.
1. 트립어드바이저
내가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애용하던 사이트이다.
호텔 전용 예약 사이트는 아니지만, 스카이스캐너처럼 여러 사이트의 가격을 비교해서 보여주기때문에 활용도가 매우높다. 스마트폰 앱을 설치해놓고 여행하는 지역을 찍은후, 검색하면되는데, 같은 호텔 또는 호스텔이더라도 사이트에따라서 가격이 천지차이가 될수도있고, 예약이 가능할수도 불가능할수도 있다.
그래서 내가 항공권 예약할때 스카이스캐너를 가장 처음쓰는 것처럼, 나는 트립어드바이저 어플을 통해서 대략적인 가격대와 부킹가능 여부를 찾아본다. 해외호텔을 미리 예약하기도하지만, 장기여행을 하는경우에는 당일 혹은 다음날 바로 예약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여러 사이트를 하나로 묵어서 볼수있는 트립어드바이저가 짱짱이다.
2.부킹닷컴
해외호텔을 비롯해 국내여행에도 매우 유용한 어플이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내가 사용해본결과 가장 저렴한 가격대와 합리적인 컨디션을 제공하는 곳이 부킹닷컴이었다. 10번정도 검색하다보면, 6번정도는 부킹닷컴으로 예약하게되더라.
그도 그럴것이 부킹닷컴으로 해외호텔을 예약하는 경우에는 많은 호텔들이 당일취소가 아닌경우에는 100% 환불이 가능한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국내도 해당인지는 잘모름)
한예로, 부모님과 대만 여행을 갔을때, 여러 호텔이 있었지만 한 호텔이 가격이 괜찮아보여서 예약했으나 너무 후기가 없고사진도 부족한 탓에, 때마침 자리가 난 다른 호텔로 옮기게되었는데, 이경우에도 3일전쯤 미리 바꾼탓에 수수료를 하나도 물지않았다.
호텔운영자 입장에서는 안좋을수있으나, 해외호텔을 저렴하게 찾는 여러분에게는 좋은 혜택일거라 본다.
3. 호텔스컴바인
요즘 TV CF에도 꽤나 많이 출연하는 호텔스컴바인의 경우는 장거리보다는 단거리여행지의 해외호텔이 집중 분포되어있는것같다.
실제로 예약을 진행하지는 않았었고, 몇번 검색해본결과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꽤 마음에들었다.
4.익스피디아호텔
해외여행의 강자인 익스피디아에서는 호텔도 판매한다. 사실 항공과 호텔, 그리고 추가적으로 렌터카는 불가분의 관계와 같기때문에 타 사이트와 비교를 해보기에 매우 좋은 사이트다. 또한 익스피디아는 거대기업인만큼 나름 CS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주기때문에 이름모를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하는 것보다는 훨씬더 추천해주고싶다.
5. 아고다 닷컴
아고다 닷컴으로도 몇번 예약해보았었다.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해서 검색했을때 아고다 닷컴이 호텔 최저가를 종종 보여주기도했는데 아마 뉴질랜드를 여행할때쯤 아고다로 한 호스텔을 예약했었다. 안타깝게도 호스텔측의 실수로 돈이 두번빠져나가는 실수가 있었는데 이를 확인하고 아고다측 이메일을 통해서 문의하니, 빠른 대처를 해줘서 환불받았던 기억이있다.
비록 호스텔측의 실수였으나, 사전 예약 사이트였던 아고다닷컴에서도 이에 대해서 시정해줄 의무가 있기때문에 빠른대처를 원했었는데, 내가 직접 고객센터를 이용해본 결과 서비스적으로 꽤나 마음에 들었던 사이트이기도하다. 다만 타 사이트에 비해서는 비교적 가격이 높았던것같다. 할인률적용이 적달까.
6.호텔스닷컴
오늘 좀전에 호텔스닷컴 8월예약코드를 올렸었는데, 호텔스닷컴은 10박시 1박 무료라는 이벤트도 종종하고 매월마다 이벤트 할인코드를 제공하여서 수시로 할인 받을수있는 혜택을 자주제공한다. 인터페이스의 경우는 그냥 무난하다고 느낄정도인것같다.
직접 예약해보지는 못했으나, 가격 검색테스트를 몇번했을때 나름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해서 해외호텔 가격비교를 해볼만한 사이트라고 생각한다.
7.에어비앤비
나름 공유경제 시대의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등장한 에어비앤비. 앞서 말했던 해외호텔 사이트와는 조금 다른 형태를 띈다. 일반인이 별도의 숙박업소등록없이 예약하여서 숙소를 제공할수 있게만들어놓은 사이트인데 일반인의 집을 제공한다는점에서, 그나라 문화를 조금이나마 더 느낄수도 있고, 더 다양한 경험을 할수있다는 장점이있다.
하지만 요즘들어서, 몰카 사건이나 파손에 대한 책임소재 불명확 등의 다양한 문제가 터져나오면서 이슈가 되기도했는데, 내가 실제로 사용해본것은 두바이에 있는 한 호스텔이었다. 에어비앤비를 영업장형태로 만들어놓고, 호스텔처럼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두바이의 턱없이 높은 숙소 물가에 비해서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숙박할수있었지만, 굉장히 위생상태가 좋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한다. 이때문에 내가 더 에어비앤비에대해 썩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사실, 숙박은 다양한 경험을 할수도 있으면 좋긴하겠지만, 여행의 최우선은 안전이라고 생각하기에 혹시라도 에어비앤비를 이용할생각이라면, 꼼꼼히 리뷰와 평점을 검토해보고, 이용해보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