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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 볼헤드 slr-zoom 고릴라포드, 하이브리드 비교

조비 볼헤드 slr-zoom 고릴라포드, 하이브리드 비교

요즘 유튜브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것저것 관심도 많은 사람들은 canon 70d와같은 블로그용 카메라, 다음은 삼각대, 그리고 마이크까지 하나하나 관심을 갖게되겠지.

 

오늘 리뷰할 제품은 joby ballhead이다. 조비 slr-zoom은 다리만 약 6~8만원이다. 여기에 유용한 볼헤드를 구매하면 10만원이 훌쩍넘는 가격이된다. 조비 볼헤드를 내가 약 4만원에 구매했고, 호루스벤누의 sm-816이란 삼각대를 구매했으니 다합쳐서 약 5만원정도 쓴것같다

 

 

 

 

일전에 다른 리뷰에서 언급한적이있는데, slr-zoom (gp-3) 과 호루스벤누 sm-816은 하중도 비슷하다. 물론 조비 제품이 훨씬 튼튼하고 비싸지만, 나름 쓸만한 정도다. 참고로 나는 조비 하이브리드 제품도 구매했으니 기왕 이렇게된거 다 비교해봐야겠다.

 

4만원정도의 거금을 주고 볼헤드를 구매했다. 원래는 호루스벤누의 저가 볼헤드를 썼는데, 이놈이 무게가 290g가량 되다보니 너무 무거워서 결국 150g밖에 안하는, 조비 볼헤드를 구매했다. 배송이 잘왔고, 언박싱 개시.

 

 

 

 

sm-816 고릴라포드

합칠 물건은 계속말하는 sm-816모델, 겨우 1만원정도 였지만, 다른 싸구려 듣보잡 제품보다는 아주 튼튼한편이다. 물론, 절대 조비 제품만큼은 하지못하다. 내 카메라는 g85인데, 렌즈 결합하면 약 700~900그램인데, 전혀 무리없이 잘버틴다.

다만, 다리 세개중 하나가 살짝 헐렁해져서 좀 신경쓰긴해야한다.

조비 볼헤드 박스

박스 크기는 대충이정도된다.  드디어 개봉한다. 간단한 설명서와 볼헤드가 들어있다. 하이브리드 제품의 경우는 삼각대와 일체형이라 분리가 안되지만, slr-zoom의 경우는 크기도 좀더 크고 분리가 되어 이곳저곳에 사용할수있다. 아주 가볍고 편리한 분리 장치가 장점이다.

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다. 어떤 리뷰를 봤을때 수평계가 깨지지않을까 걱정한다는 리뷰가 있었는데, 나는 조비 하이브리드 모델만 썼기때문에 이해를 못했다. 그 이유는, 볼헤드와 삼각대 플레이트를 분리했을때, 하이브리드 제품의 경우는 삼각대 쪽에 수평계가 달려있고, 조비 slr-zoom의 경우에는 플레이트쪽에 수평계가 달려있다는 차이때문이었다.

 

왼쪽 더큰놈이 조비 볼헤드 + 호루스벤누 sm-816 오른쪽 작은놈은 조비 hybrid 모델이다. 하이브리드는 위에 플레이트를 분리했지만 여전히 초록색 수평계가 달려있고.slr-zoom은 그렇지않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하면,  카메라 바디에 플레이트가 붙어있으면 무심코 바닥에 내려놓기 쉽상인데, 이경우 수평계가 바로 바닥에 닿기때문이다.

 

아무튼 이런 단점을 가지고있지만, 여전히 (볼헤드 치고는)저렴한 가격과 매우 가벼운 무게, 그리고 편리성 등으로, 역시 고릴라포드는 조비구나 하고 생각하게 만든 물건이다. 결과적으로 나는 파나소닉 G85 + 7-14mm + rode mic micro의 조합에 sm-816 + 조비 볼헤드를 합쳐서 이용하고있고 작은 카메라로는 gf3+12-32 에다가 조비 하이브리드 제품을 이용하고있다.

 

 

 

 

1번 조합을 제일 많이 들고다니고, 몸이 가볍고 싶을때는 2번 조합을 가지고 다닌다. 1번조합도 다해봤자 900g의 무게고 2번 조합은 기껏해야 500g쯤 되는거라 DSLR을 들고다니는 유저들에게는 상상하기 힘든 무게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항상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한 장비들을 좋아하기에 매우 만족스럽다.

 

예전에 조비 하이브리드 + G85으로 합쳐썼을때는 바닥에 세우거나 할때 중심을 잘 맞춰져야 안정적으로 세울수있었는데, 이제는 마음놓고 여기저기 내려놓을수가 있게되었다. (호루스벤누 다리의 약간 헐렁함 빼고는..) 조비 하이브리드 제품과의 사용 비교는 다음 리뷰에서 이야기해보도록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