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 호텔, 더쇼어호텔 피크닉 패키지, 클럽라운지 해피아워

제주 중문 호텔, 더쇼어호텔 피크닉 패키지, 클럽라운지 해피아워


체크인을 하고 객실에서 푹쉰 후 일행들과 오후 5시에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날 제주 중문의 날씨는 구름 한점 없이 날이 너무 좋았다. 일몰 시간에 맞춰서 더쇼어호텔에서 이용가능한 피크닉 패키지를 이용해 사진도 찍고 먹으면서 선셋을 보면 좋을것 같았다.


picnic at the shore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피크닉 패키지는 9월부터 12월 사이에 이용이 가능하며, 패키지로 구매하거나 개별적으로도 이용가능한 상품이다. 호텔 방문전 더쇼어호텔 사진을 통해 미리 피크닉 프로모션 사진을 보았기에 기대가 되었다.

더쇼어호텔1

1층 레스토랑이 위치한 델리에서 피크닉 세트를 수령할수있었다. 구성품이 넉넉했던 탓인지 피크닉 세트의 무게는 생각보다 무게가 있었다.


기왕이면 예쁜 곳에 펼쳐두고 사진도 찍고 먹고 싶었기에 산책로 잔디밭에 피크닉을 펼칠까, 해변가로 갈까 고민이 되었다. 산책로를 걷다보니 더쇼어호텔 건물 뒤로 해가 점점더 예쁘게 부서지며 내려가고 있었기에 걸음을 서둘러 색달 해변으로 향했다.

더쇼어호텔2

더쇼어호텔 피크닉 패키지의 구성품은 피크닉 매트, 바구니, 도마, 보온주전자, 코스터, 잡지, 풍선 등 여러 식기용품을 비롯해,  커피, 당근쥬스, 샌드위치, 감자칩 등의 음식이 담겨있었다. 한끼 식사 메뉴를 기준으로 구성이 조금 달라지기도 한다고한다.


사진만 봐도 상당히 넉넉한 구성으로, 피크닉으로 둘이 먹기에는 조금 많다고 느껴질정도의 양이 었달까!

더쇼어호텔3

호텔 산책로를 따라 5분쯤 걸으면 중문 색달해변에 도착한다. 호캉스를 즐기다가도 바다가 보고싶거나, 물놀이가 하고 싶으면 언제든 나올 수 있을만큼 접근성이 좋았다. 날이 조금 서늘해진 10월 중순이었음에도 물놀이를 하거나 서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더쇼어호텔 제주1

피크닉 세트를 펼쳐놓고, 사진도 남기다 잠시 쉬며 마음껏 일몰을 즐겼다. 점점 붉어지는 선셋도 좋고, 파도 소리도 좋았지만, 유난히 당근주스가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하핫

더쇼어호텔 제주2

조금씩 해가 클리프 뒤로 사라지더니 반대편에는 보름달이 뜬다. 어찌나 밝고, 크고 가깝게 느껴지던지 정말 제주도 여행시기를 잘 잡았다싶다. 피크닉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도 푸르스름하고 예쁜 빛이 아직도 하늘에 남아있어서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더쇼어호텔 자체도 예뻤지만, 주변 구조물, 산책로, 제주 중문 바다, 하늘까지 너무 예뻐서 기분이 마구마구 업되었던 날! 

더쇼어호텔 제주3

피크닉 세트로 배를 채우기도 했지만, 체크인전 잠시 들렀던 클럽라운지 해피아워를 이용하기위해 10층으로 향했다. 아까는 보이지않았던 여러 카네페 먹거리와 마실 음료들이 준비되어있었다.

더쇼어호텔 제주4


더쇼어호텔 제주5

떡볶이와 그라탕, 새우튀김, 샐러드와 파스타, 훈제 연어는 물론 빵과 케이크, 주전부리까지 없는것 빼고 있을건 다있어서 가벼운 식사를 하기에도 부족함이없었다.

더쇼어호텔 제주6

무엇보다 여러 와인과 샴페인, 맥주는 물론, 칵테일을 만들기위한 여러 주류도 준비가 되어있었다. 칵테일을 만들줄 모르더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그림과 짧은 설명도 마련되어있어서 누구든 따라 만들어볼법 했다. 그리고, 그림이 너무 귀여웠어..(그림은 아래에!)

더쇼어호텔 제주7


더쇼어호텔 제주8

준비된 와인과 주류는 과자와 과일, 케이크, 빵류와 함께 더쇼어 호텔의 해피아워 시간에 한하여 얼마든지 마실 수 있다. 하지만 과음은 금물!

더쇼어호텔 제주9

위에서 언급했던 그림으로 설명되어있는 칵테일 제조법! 무려 7가지의 칵테일 제조 방법이 적혀져있고, 모든 음료가 클럽라운지에 준비된 것들이기에 뭐든 만들어볼 수 있다. 


저녁 7시30분이면 해피아워는 끝나 음식은 정리되지만 라운지 이용은 계속 가능하다. 마실 음료와 먹거리를 적당량 미리 가져와두고 일행들과 꽤 오랜 수다를 떨다가 제주도 더쇼어호텔 호캉스 첫날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