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엥 여행 하루 마무리, 사쿠라바

라오스 방비엥 여행 하루 마무리, 사쿠라바


아마리 호텔 로비에서 다시 모인 우리 일행들, 또다시 호텔 앞 기념품 가게에서 이것저것 쇼핑을 하기시작했다. 이때 나도 헤어밴드를 하나 구매했었고 나름 꽤 마음에 들어했었는데, 다음날 블루라군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물에 빠뜨려버렸다. 나중에 새로 다른 헤어밴드를 구매하긴했지만, 첫번째 구매했던게 꽤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다!


방비엥 여행1

어느 식당으로 갈까 고민하던 중, 바로 눈에 띄는 한 로컬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누군가 어제 여기서 먹었는데 맛이 꽤나 괜찮았다며 이끌었던것 같은 기억이난다. 레스토랑에 자리잡고 지니가 메뉴판을 잡고 여러가지 음식을 주문했다.


팟타이와 쌀국수는 물론, 생선구이, 꼬치, 볶음밥 그리고 빼놓을수없는 라오비어까지 아주 넉넉하게 주문했다. 하루 종일 물놀이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하루 끝에 마시는 맥주는 정말 개운함 그자체였다. 첫날 먹었던 짜고 간이 잘못된 음식과는 다르게 이곳 음식은 뭐하나 빠지는것 없이 맛있었다.


방비엥 여행2

1차로 식사를 하고 우리가 향한곳은 사쿠라바. 인원이 11명이나 되다보니, 오늘은 남녀 나눠서 따로 놀기로했었다. 우리는 각자 약 15만낍정도 모아서 호세꾸엘보 데낄라를 주문했다. 데낄라와 얼음 그리고 콜라가 함께 패키지로 나왔는데 몇잔 마시다보니 다들 알딸딸해졌다. 


그 사이 따로 놀고있던 여자애들도 다시 우리랑 합쳐서 신나게 놀았고, 술에 취하고 노래에 취하고 흥해 취한 우리는 사쿠라바가 문을 닫을때까지 뛰어놀았다. 이후, 숙소로 돌아와 가져왔던 조니워커와 맥주를 마시며 술자리를 이어갔는데, 이날 조니워커를 마시다가 나도 취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