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타이루거 협곡 일일투어, 택시투어로 둘러보기

타이완 타이루거 협곡 일일투어, 택시투어로 둘러보기


 3년전 타이완 여행 포스팅을 뒤늦게 하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래도 지금의 기억이라도 잘 남겨두기를 바라는 마음에 포스팅중! 화련역에서 택시기사님과 흥정 끝에 6시간의 택시투어를 진행중. 치싱탄 혹은 칠성탄 해변 구경후, 대만 기사 식당같은곳에서 점심식사를하고나서 드디어 진짜 타이루거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타이루거 협곡

 타이루거 국립공원에는 몇가지의 관광포인트가 있었는데 몇개 우리가 둘러볼만한 코스를 기사님께 말씀드리니 각각의 포인트에서 내려주셨다. 그리고 우리가 둘러보고싶을만큼 둘러본후 다시 택시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는 식으로 투어를 했다.

 

 대만 여행은 대중교통 투어도 좋긴하지만, 택시를 반나절 혹은 하루동안 통으로 빌려서 타이페이 주변의 예류 스펀 지우펀 진과스 등을 돌아보는 예스진지를 하거나, 우리처럼 화련 택시투어를 하는 등 택시를 이용한다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도 편하고 빠르게 여행할수있다.

화련여행

 타이루거 공원 입구로 들어가니 한곳에 주차를 한후 트래킹 코스로 안내를 해주셨다. 대략 20분정도 걸리는 트래킹 코스였는데 다른 관광객들이 걷는 방향으로 우리도 돌아보았다.


대만여행

 지금 생각하면 좀더 타이루거 공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때로서는 아마 최선의 방법으로 여행했겠지? 만약 다시 타이루거를 여행한다면 블로그는 물론 구글 검색까지 잘알아봐서 꼭 가보거나 볼만한 포인트들만 꼭꼭 짚어서 여행했을지도 모르겠다.

타이루거국립공원

 조금 걸어 들어가다보니 출입이 금지되었다는 팻말이 보인다. 아마 요 며칠내내 비가 내린 탓에 입산이 금지된 공간이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타이루거 협곡에 흐르는 물색 역시 원래는 에메랄드 빛으로 알고있었는데 비가 내리고 산의 석회질이 계곡에 흘러들어 우리가 대만여행을 하는 동안은 에메랄드 빛이 아니라 석회색의 계곡밖에 볼수 없어 조금 아쉬웠다.

화련 가족여행

 타이루거에 대해서 많이 알아보지는 못했던터라 원래 물색이 저런줄 알고있었는데, 엽서를 팔고 계시는 한 아저씨의 사진을 보니 뿌연 회색이 아니었다는걸 깨달았다. 택시투어를 하는 6시간이라는 시간이 언뜻보면 긴듯했지만, 이동하는 시간과 밥먹는시간 잠깐 둘러보는 시간 등을 다 치고보니 그리 긴 시간이 아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