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향수, 더샘 어반브리즈 오드 퍼퓸 빈티지워터 지속시간, 구매 후기
향수에 대해서 잘아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꾸준히 몇개의 향수를 뿌려왔다. 가장 흔하게 알고있는 페라리 블랙이라던가, 존바바토스 아티산이라던가, CK 향수라던가 이런 몇종류의 향수를 주로 사용해왔었다.
최근들어 유난히 몇몇 채널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더샘 어반브리즈라는 브랜드를 알게되었다. 나름 무난한 가격대에 괜찮은 향을 누릴수있는 향수라고하던데, 이중 아마 가장유명한게 조말론의 향을 카피한 베리야드로 알고있었다.
더샘 어반브리즈를 시향했을때 조말론의 블랙베리앤 베이 향이 약간 중성, 여성스러운 느낌을 받았기에 더샘의 다른 남자 향수를 보던중 집시워터의 바닐라우디를 잘 카피했다는 빈티지워터를 알게되었고, 독특한 바닐라향이 아주 마음에 들어 구매하게되었다.
35ml 사이즈의 작은 병이었다. 참고로 더샘의 어반브리즈 시리즈는 현재 베리야드, 빈티지워터, 우디크라운, 디어그레이스 네종류가 있다.
내 후각이 그리 뛰어난 편이 아니기에 여러 사람들의 후기를 먼저 찾아보았고, 그중 가장괜찮은듯하여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보면 굉장히 구매를 잘한것같다.
굉장히 깔끔한 포장박스는 물론, 블랙과 우디톤이 섞인 디자인의 병을 사용했는데 아주 깔끔한게 마음에 들었다. 퍼퓸과 오드 뚜왈렛의 중간 단계의 오드 퍼퓸이다.
첫향부터 아주 진하지않아서 보통 2,3회정도 뿌려주면 충분했다. 정확한 지속시간을 체크해본건 아니지만, 점심시간대까지도 향이 남아있는걸보니 대략 4시간정도는 지속되는것같았다. 향에 대해서 이래저래 어떻게 표현하는건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데일리로 뿌리기 좋은 더샘 어반브리즈, 빈티지워터 오드 퍼퓸. 한번 쯤 시향해보고 사볼만한 향수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