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중교통 여행, 타이페이역에서 예류 지질공원 버스 요금, 입장료

대만 대중교통 여행, 타이페이역에서 예류 지질공원 버스 요금, 입장료


 부모님과 함께 하는 대만여행 둘째날 아침. 이때 당시 호텔 조식당이 공사중이라 아침마다 호텔앞의 맥도날드 아침메뉴 쿠폰을 줬었다. 이때문에 대만여행 3일내내 아침을 맥도날드 맥모닝의 다양한 메뉴를 먹었었는데, 이때 당시 너무 대만음식이 안맞아서 맥도날드가 오히려 최고로 좋았었을 정도였다. 


타이페이역

 아침 식사를 마치로 온 타이페이 버스 중앙역이다. 이곳은 뭐랄까. 우리나라의 고속버스터미널역같은 곳이라서 대만 타이페이 주변의 여러곳으로 가는 버스가 모두 오는곳이다. 우리는 이날 대중교통 여행을 하기로했기에 가장 먼저 이곳에서 예류 지질공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로했다.

예류지질공원 버스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미리 정보를 알아 갔기에 예류행 버스를 찾는건 어렵지않았다. 이당시. 그러니까 2015년 기준으로 말하자면,  예류가는 버스는 이때 기준으로 96원. 1815번 버스를 타고 가면되었다. 진과스행 버스를 타면되었던것같은데, 예류지질공원에서 내린다고 버스기사에게 한번더 확인하면되었다. 대략 1시간이 조금 더걸렸다. 아마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것같다.

타이페이 버스

 이때만해도 굉장히 컨디션이 좋아서 대낮에는 나름 얇게 옷을입고다녔는데, 예류는 바다 바로앞이기에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세다는걸 간과했다. 혹시나 예류 지질공원을 가려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옷을 조금더 두텁게 챙겨가는걸 추천한다.

대만 대중교통

 예류행 버스를 타고 대만 여행 둘째날, 대중교통 여행을 시작합니다!

예류 입장료

 1시간 정도 달리고나면 어느덧 예류역에 도착한다. 예류, 또는 야류라도 불리는 이곳은 입장료가 대만돈으로 80원이었다. 나는 학생증을 가지고있었기때문에 학생요금을 적용받아서 반값이었고, 40원을 냈다. 대만 1원이 우리돈으로 약 36원정도니 쉽게 40을 곱하자면, 80원은 우리돈으로 3천원정도이다.

예류 지도

 대만여행을 한국사람들이 만힝오다보니 한국어로 된 소책자도 있었다. 하지만 번역이 그렇게 깔끔하지는 않았던것같다. 그래도 타지에와서 이렇게 한국어로된 책자를 마주할수있다는건 굉장히 큰 혜택(?)이다.

예류 공원

 우리가 예류에 도착했을 무렵부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시작했다. 그냥 아주 조금조금 내리는 정도였기때문에 관람하는데 전혀 지장은 없었지만 바람이 더 세고 파도가 조금더 거세게 쳤다.

야류 공원

 예류지질공원은 지질공원이라는 이름처럼 바닷바람과 파도로인해 굉장히 특이하게 지형이 깎여나간 곳이다. 말그대로 지질공원을 구경하는거기에 특별할건 없었지만, 또 이곳에 있는 모든 자연구조물들이 특별했다. 

가족여행 대만

 가족사진도 남기며 우리 대만 여행을 기억하기. 시간이 벌써 몇년이 흘렀는데도 이때 기억이 생생하다.

부모님 여행

 파도와바람이 세서 머리가 계속해서 휘날렸지만 그래도 이런게 다 여행의 묘미 아닙니까

부모님 대만여행

 거의 모든사람들이 관광객이었던데다가 다들 웃는얼굴로 친절해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게다가 특히 가족여행이다보니 오히려 더 사람들이 친근하게 느껴진것도 있던것같다. 

예류여행

예류 지질공원의 조금 높은곳에서 바라본 예류공원의 모습. 생각보다 저 돌덩이들이 커다랗더라. 대만 타이페이를 여행오면 꼭 빼놓을수 없는 근교여행지가 있는데 바로 예스진지라는 약자로 불리는 곳이다. 그중 가장 첫번째를 장식하는게 지금 보고있는 예류이다. 


이번 대만 여행동안 우리 가족은 예스진지를 모두 대중교통으로 둘러보려했으나, 여행 내내 종종 비가 내렸기에 어차피 천등을 날릴수 없는 스펀은 제외하기로했다.

대만 가족여행

 예류에서 한참동안 둘러보고 사진도 남겼다. 주변에서 마땅한 식당을 찾아보려했으나, 부모님이 보시기에, 그리고 내가보기에도 썩 위생상태가 좋아보이지 않는 횟집같은 레스토랑들만 가득했기때문에 편의점에서 간단한 음식을 먹고나서 단수이로 이동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