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론서클, 푸켓 호텔 리조트 체크아웃, 나미 생과일 아이스크림

까론서클, 푸켓 호텔 리조트 체크아웃, 나미 생과일 아이스크림


푸켓 가족여행 포스팅이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고있다. 카론비치를 따라서 오후 산책을 마치고 체크아웃을 위해 우리 호텔로 돌아가는길. 카론서클이라고 이름지어진 리조트 앞의 도로가 눈에 띈다. 지도상으로 보았을때에도 정확하게 동그랗게 생겼는데 실제로는 꽤나 한산한 도로다. 나름 이 기점을 중심으로 까론비치가 시작되고 또 많은 레스토랑과 호텔이 즐비하고있는 곳이다.


카론서클

호텔 바로 앞 도로, 우리 가족은 3박5일 푸켓여행동안, 하루의 피피섬 투어를 제외하고서는 모든 식사와 푸켓 투어 예약을 근처에서 해결했다. 참 태국 마사지도 다 이 근처에서 받았다.

푸켓 호텔

까론비치 슈가마리나 아트 리조트 : https://www.agoda.com/

우리가 묵었던 카론비치의 슈가마리나 아트 리조트. 그렇게 고급진 호텔은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해서 매우좋았다. 특히 패밀리룸을 아주 방이 넓고 쾌적했다. 물론 우리가 첫날 묵었던 호텔보다도 훨씬 퀄리티가 좋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느낀것같다. 가족여행은 무조건 깔끔한 숙소를 잡는게 좋다.

까론 호텔

한참을 바닷가를 따라서 걸었더니 무더운 날씨때문인지 땀이 꽤나 많이 흘렀다. 우리 방으로 돌아가기전 수영장에서 사진 몇장 촬영하고 들어가기로!

호텔 수영장

 아주 큰 수영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놀기에 충분한 크기의 수영장. 많은 외국인들이 이 호텔 수영장 비치체어에 앉아서 선탠을 하기도하더라. 숙소로 돌아가 샤워를 하고 짐정리를 하고나니 어느덧 6시가 되었다. 호텔측에 추가 비용을 내고 레이트 체크아웃을 신청해놓았기때문에 6시에 딱 맞춰 체크아웃을 하고 우리 캐리어를 맡긴채 호텔을 나왔다.

나미 아이스크림

점심을 늦게 먹었기에 약간 시간이 있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줄 기념품을 조금사고, 부모님은 1시간정도 마사지를 받기로하고, 나와 은진이는 나미라는 이름의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서 조금 쉬다가 미리 레스토랑으로 가서 저녁을 주문해놓기로했다.

푸켓 나미

푸켓의 나미라는 프렌차이즈 아이스크림 가게가 유명하다고 해서 와보았는데 가격도 괜찮은데다가, 정말 생과일 맛이 느껴지는 생과일 아이스크림이었기에 더더욱 마음에 들었다.


헌데, 아이스크림 전문가게이긴하지만, 아이스크림만 팔지는 않았고 여러 빵류, 디저트류는 물론 식사류까지도 다 팔고있었다. 이 모든 메뉴를 알바생 혼자서 하고 있는게 정말 대단해보일정도 였달까. 

생과일 아이스크림

 우리는 패션푸르츠와 초코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1스쿱, 2스쿱, 3스쿱 등 스쿱별로 가격이 나뉘어져있었다. 이렇게 두스쿱에는 대략 3천원이 조금 넘었던걸로 기억한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와이파이를 사용하며, 에어컨에 몸을 녹이며, 얼마 남지 않은 푸켓여행을 되새기니 그렇게 신나게 놀았는데도 이순간이 아쉽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