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다니던 시절에는 라운지는 꿈도 못꾸었지만, 해외여행을 자주다니게되고 또 종종 출장도 가게되다보니 어느덧 PP카드 같은 마일리지 적립도 잘되고 공항라운지를 이용할수 있는 신용카드를 찾게되었다.
흔히 많이 알려진 외환 하나 크로스마일이나 씨티 프리미엄 마일카드 등에 대해서 알고있었지만, 워낙 연회비가 비싼데다가, 제대로된 효율을 쓰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어 발급을 보류하고 있었다.
SC플러스마일카드 발급 방법
우연히 한 게시판을 통해서 올해 5월부터 발급을 시작했다는 SC플러스마일카드 존재에 대해 알게되었다. 연회비 49,000원으로 다른 마일리지 신용카드에 비해서 절반 가격인데, 50만원이상 200만원 이하의 구간에서 무려 1천원당 2.5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고하기에 직접 발급하고 이에 대해 적어보겠다.
원래 사용 하던 씨티은행 메가마일카드와 SC플러스마일카드를 비교해서 이것저것 따져보다가 발급하게되었다. 처음에는 인터넷으로 발급을 시도했으나 인터넷으로 신용카드를 발급하려면, 제일은행 계좌도 있어야한다고해서 잠깐 오전에 쉬는 날을 이용해서 집근처 제일은행을 방문해 신용카드를 발급받기로했다.
은행에 방문해서 재직확인을하고 이것저것 서류에 사인을 하고나니 은행원님께서 일을 빠르게 처리해주셨다. 굳이 뭔가 이것저것 할필요없이 알아서 다해주니 정말 편리하더라. 이래서 오프라인 영업점은 사라지면 안된다고 생각했달까.
플러스마일 카드 발급기간
아무튼 30분정도만에 모든 과정이 끝났고, 그냥 집에가서 기다리면 된다고 했다. 이후에 신용카드 발급 대리점으로부터 연락이와서 재직확인을 따로 체크하고나니 대략 일주일도 안되는 기간만에 제일은행으로부터 SC 플러스 마일카드가 배송되었다.
원래 사용하던 메가마일카드는 특별적립구간을 이용해서 나름 적지않은 아시아나마일리지를 적립하고있었고, 연회비도 1만원밖에 안되는 좋은 카드였기에 단종이 되긴했다.
두개의 카드를 비교해본결과 연회비가 조금더 비싸긴하지만, 마일리지 적립도 많이되고 연간 국내 공항 라운지 3회, 해외라운지 3회를 이용할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서 SC플러스마일카드를 발급했다.
플러스마일카드 마일리지 적립
기본적립은 천원당 1.3마일이고, 50만원이상 (5천원 이상 구매건)은 2.5마일이 적립된다고한다. 전월실적이 200만원이 넘으면 3.5마일까지도 적립된다고하는데, 제일 효율이 좋은건 100만원정도 사용량이라고한다.
카드를 받아보니 굉장히 영롱한 초록색이 마음에 든다. 한가지 아쉬운건 교통비부분은 마일리지 적립도 되지않고, 실적 적립도 되지않는다고하여, 교통비는 메가마일카드로, 나머지는 SC제일 플러스마일카드로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라운지도 이용할수있을것같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메가마일 카드처럼 실사용 후기도 적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