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자유여행, 까론비치 패러세일링 구경, 태국 기념품 사기

푸켓 자유여행, 까론비치 패러세일링 구경, 태국 기념품 사기


어느덧 푸켓 자유여행 마지막날 아침이다. 가족여행으로 3박5일 떠나오기를 기다리는건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여행하는 순간은 정말이지 훌쩍 지나가버린다. 어제 아침일찍 일어나 현지투어를 하러갔기에 조식을 제대로 못먹었는데, 오늘은 느지막히 일어나 제대로 조식을 먹으러 갔다.


가족여행

까론비치 슈가마리나 아트 리조트 : https://www.agoda.com/

우리가 묵었던 까론비치 슈가마리나 아트의 조식. 정말 사진으로 다시보니 엉망으로 찍었구나 싶긴하다. 그래도 아래에 다른 사진들이 많으니 참고하기를. 

푸켓조식

즉석해서 만들어주는 호텔식 오믈렛은 물론, 쌀국수도 맛있었고, 저 초코빵도 맛있었다. 베이컨이 딱딱해서 그건 아쉽긴했으나 내 표정을 보니 한없이 즐거워보이는군


여행의 즐거움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것 중 하나가 바로 호텔 조식인데, 아주 대단하지는 않더라도 중간이상만하더라도 든든히 아침을 먹고 거의 반나절동안 여행을 즐기는데는 끄떡없다. 게다가 아침 눈뜨자마자 맛있는걸 먹으면 기분이 좋으니까! 더좋지

태국 조식

가족끼리 태국여행을 온건 이번이 두번째다. 아니 가족여행이 두번째인데 태국여행도 두번째라고하는게 맞을것같다. 지난번보다도 더 마음에 들었던 이번 푸켓 까론비치 여행.

푸켓여행

게으른 나와 엄마는 숙소에서 한숨더 쉬는동안, 패러세일링이 하고싶다던 은진이는 아빠와 바깥에 나가서 한바퀴 돌았다. 날씨가 안좋으면 어쩌나하고 우려했던것과는 정반대로 너무 날씨가 좋아서 햇볕을 가리려고 우산을 들고나갔다. 어제 우리가 저녁식사를 했었던 까론 카페 스테이크하우스 쪽도 지나갔었나보다. 붐비던 저녁과는 조금 다른 태국의 낮거리.

카론비치

벌써부터 나와서 해변가에서 놀고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날도 푸켓바다에는 바람이 꽤나 불었는데, 그래도 어느정도까지는 바다에 나가서 노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러시아 사람들이 많은것같았던 푸켓. 은진이가 하고싶다던 패러세일링. 근처로 가서 가격을 묻고 흥정도 해보았는데, 카론비치의 패러세일링가격은 너무너무 비쌌다고한다. 심지어 어제 현지 여행사에 물어보았던 가격보다도 훨씬 비쌌단다.

바다여행

 아빠는 사진을 찍고 은진이는 사진찍는 아빠를 찍고. 기념사진도 남기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아빠와 은진이는 우리가 한숨 푹자고나서 일어날때까지도 들어오지않았다. 결국 우리가 먼저 전화를 했고 그제서야 돌아왔다.

푸켓 기념품

까론비치 슈가마리나 아트 리조트 : https://www.agoda.com/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가격비교를 하고는 이만큼이나 코코넛 오일을 사왔다. 주변 사람들에게 기념품으로 주기위함이라는데 편의점이나 마트마다 가격과 스타일, 브랜드가 제각각이라 고르는데 시간이 꽤나 걸렸다고한다. 아무튼 푸켓 자유여행 마지막날, 나는 푹자면서 쉬다보니 오전시간이 흘러가버렸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