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나나문 반딧불 투어, 별 구경, 도미노피자 먹기 대형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우리가 바로 한것은 아까 사온 모기퇴치제를 뿌리는 일이었다. 여러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익히 이곳 모기들의 위험함은 잘 알고있었기때문에 모기퇴치제를 잔뜩 몸에 뿌렸다. 다만 뿌리는 순간 바람 방향을 잘 못 계산하는 바람에 얼굴에도 모기퇴치제를 잔뜩맞아버렸다. 뭐 이덕분에 얼굴에 모기 안물린거라고 생각하지뭐! 코타키나발루 나나문 반딧불투어는 아마 코타에서 가장 유명한 투어중 하나가 아닐까싶다. 한국에서도 제대로된 반딧불을 본적이없었는데, 가이드의 손짓을 따라 눈을 돌린곳에는 낮에는 보이지않았던 수많은 반딧불들이 제 불을 켜고있었다. 땅에는 반딧불이들이 빛을 비추고, 하늘에는 별들이 어두운 하늘을 밝히고있었다. 올해 1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