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시크릿라군, 블루라군3 뚝배기라면, 라오비어! 블루라군1에서부터 다시 달려 라오스 시크릿라군으로 가는 길은 상당히 험난했다. 블루라군1까지는 포장도로가 대부분이었던 반면, 블루라군3 혹은 시크릿라군이라고 불리는 이곳까지는 비포장도로였기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며칠간 비가 내리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진흙탕이 여기저기에 있어서 위험 천만해보였고, 뒤에 채빈이를 태운채 울퉁불퉁한 길을 적당히 피해다니느라 속도도 제대로 낼 수 없었다. 정확하게 얼마나 걸렸는지 시간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거의 한시간 가량을 달려서 시크릿라군에 도착했던 것같다. 우리가 도착했을 무렵은 거의 5시쯤이어서, 이미 조금 해가 지고 어둑해질것같은 느낌이었다.꽤나 늦은 시각이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지않았다. 먼길을 달려온터라 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