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의 세계여행 블로그, 1일 방문자 수 1만명 달성 !
2017년 12월 18일 드디어 내 블로그의 하루 방문자가 1만 명을 넘기는 쾌거를 얻었다. 내 블로그는 약 5년전, 2012년 정도 처음으로 개설했었다. 사실 이전에도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해본적이있지만 모든글을 다 합쳐도 30개가 채 넘지않았던걸로 기억한다.
네이버의 빡빡한 규정도 별로 마음에 들지않았고, 이웃과 같은 특정 프로그램에도 엮이기가 싫었다. 그러던도중, 지금은 없어진 다음블로그와는 다르게 다음에서 티스토리라는 블로그를 개설이 가능한데, 이 블로그를 활용하면 내 마음대로 템플릿을 바꿀수있다는 이야기를 듣게되었다.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기위해 얼마나 초대장을 구걸하고 다녔는지 아직도 생생하다.
가까스로 초대장을 구하고 막상 블로그를 시작하려니 아는게 하나도없었다. 그래서 네이버에 있던글을 다시 긁어오고, 정보글도 종종작성하면서 블로그를 시작했다.
몇년간 블로그를 열심히 하다가 잠시 멈추기도 했다. 한창 대학생활을 하며 대외활동을 할당시에는 당시 하루 방문자 천명정도만 해도 굉장히 대외활동에서 어필하기 괜찮았던걸로 기억한다. 그 덕을 톡톡히 봤던 기억도 있고. 해외에 나가서도 나름 열심히 블로그 포스팅을 계속했다. 인도에서도 했고, 호주에서도 했고 세계여행을 하면서도 포스팅을 했다. 매일 매일은 아니었지만 틈틈히 일기를 쓰며 사진도 정리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밀린 세계일주 여행기도 쓰고, 나름의 기억저장소가 되었다. 그리고 다시 바쁜일상에 방치해두기를 몇달, 올해 5월부터 블로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원칙은 하나, 블로그의 기초라고도 볼수있는 1일 1포스팅이었다. 무슨일이 있어도 하루에 한개는 포스팅했다. 만약 포스팅이 어려울것같다면 전날 두개를 쓰고, 예약으로 발행을 했다.
그와동시에 애드센스설치와 템플릿을 바꿔가면서 수익을 더욱 창출할수 있는 방향도 찾으며 정말 블로그에 대한 고민을 많이했던것같다. 덕분에 덩달에 자잘자잘한 부수입마저 생겨나기시작했다.
1일 방문자 3천명, 그리고 6천명 정도에 살작 과도기가 와서 1일 1포스팅을 1일2포스팅으로 늘리기도했다. 그덕분인지 슬럼프를 탈출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글에 사용되는 태그라던가, 말투, 양식도 여러번 바꾸고 다른 수익모델도 꾸준히 찾아보다보니 나름 쏠쏠한 수익을 안겨주기도하고 지금은 내 주변사람들에게 열심히 블로그를 전파중이다.
위에서 보듯, 5월까지만해도 하루에 평균 200~300명 밖에 안되던 방문자가 날이 갈수록 성장했고, 중간에 한두번은 다음 메인에도 노출되기도했다. 정말 꾸준함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나의 블로그 성장.
최근들어서는 매너리즘에 빠져서 포스팅을 차일피일 미뤘지만 다시 박차를 가해야겠다. 당장은 1일 방문자 1만이 유지되지않을수있더라도 1만5천, 2만명 달성을 향해서도 계속 달려가봐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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