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세부 날씨, 필리핀 여행 옷차림 준비하기
날이 갈수록 추워질무렵, 학생들은 겨울 방학을 맞이하고, 직장인들은 남은 연차를 다 소모해야할 시기이다. 이때를 맞아서 많은 분들이 동남아여행을 계획하는데, 가장많이 찾는 여행지중 하나는 필리핀이다.
특히 필리핀중 보라카이나 세부 등이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인데, 세부는 5월정도부터 우기에 접어들고, 12월정도면 건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섬나라의 특성때문인지 건기이더라도 스콜성 비가 내린다.
필리핀의 수도는 마닐라이지만, 마닐라는 치안이 좋지않다는 이야기가 많고, 특별히 관광에 적합한 도시는 아니다. 이에 반해, 저렴하게 다양한 수중 액티비티를 즐길수있는 보라카이나 세부, 바기오 등 다양한 여행지들이 필리핀에는 많다. 필리핀의 주요 언어는 따갈로그 어이나, 영어도 많이 사용해서 여행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지역이다.
미국의 식민지시기가 있어서인지, 다른 동남아국가들의 주요종교가 불교인 반면, 필리핀은 가톨릭교가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있다. 필리핀의 화폐는 페소라고도 부르는데, 1필리핀 페소는 우리돈 20~21원정도이다. 사실 현지인 물가는 훨씬더 저렴하지만, 관광지로 활성화된곳의 경우는 우리나라와 크게 물가차이가 안나기도한다.
필리핀 세부의 12월 날씨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습하지만 덥다. 라고 표현할수있을것이다. 비교적 선선한 칼리보와는 다르게 세부는, 고 32~33도 까지도 오르는데, 이는 태국 방콕보다도 조금더 높은편이다. 하지만 방콕의 경우는 우기가 완전히 끝나고, 12월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않는반면, 세부는 우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스콜이라고 부르는 소나기가 잦은편이다.
필리핀 세부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질문글 중 다수는 '제가 여행가는 이 날짜에 비소식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이다. 일기예보를 보면 항상 비소식이있기때문에, 고작 3박5일 정도 여행가는 관광객들에게는 충분히 걱정거리가 될수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으로 반짝 내리는 소나기이기때문에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이다. 다만, 비가 내리거나, 비를 맞고나면 감기에 걸릴 우려가있기때문에, 넉넉한 반팔차림에 얇은 외투를 준비해서 옷차림을 미리미리 체크하는것이 좋겠다.
12월 세부의 일기예보는 위에서 볼수있듯, 24~30도 정도로, 평균 5~7도정도의 일교차를 가지고있다. 하지만 굉장히 뇌우도 잦고, 소나기도 잦은편이라 기온보다는 날씨의 변덕이 큰편이라고 볼수있다. 하루하루의 일기예보는 매일 바뀔수있기때문에 이는 참고만하도록하고, 전반적인 기온은 아래의월간 기온표를 보며 확인하면 될듯하다.
앞서 말한 내용을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듯한데, 12월에서 1월으로 넘어가면서 세부의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여름 날씨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한여름은 이제 이것보다는 훨씬 덥기에, 이정도 더위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아큐웨더를 통해서 12월 세부의 날씨 체크하며 필리핀여행시 옷차림까지 알아보았다. 사실 필리핀도, 여러 지역이 있기때문에, 자신이 여행에정인 지역마다의 날씨를 체크해서 즐거운 여행을 할수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