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호텔 추천, 방비엥 아마리호텔 조식, 수영장 만족스러워

라오스 호텔 추천, 방비엥 아마리호텔 조식, 수영장 만족스러워


 방비엥 아마리 호텔은 예약할때 조식을 포함할지 말지 여부를 선택할수있었는데, 조식을 포함했음에도 불구하고 첫날은 늦잠자느라 못먹었기에 남은 조식은 잘 챙겨먹기로 했다. 어제 늦은 새벽까지 술을 마시긴했지만, 생각보다 이른 시간 눈이 떠졌다. 칵테일과 맥주를 꽤나 마신 덕분인지, 갈증과 배고픔이 동시에 찾아와 이날은 곧바로 조식당으로 내려갔다. 

방비엥 아마리호텔

라오스 방비엥 아마리호텔: https://www.agoda.com/AmariLaos

 호텔 1층 로비 옆에 위치한 조식당의 규모는 생각이상으로 넓고 깔끔했다. 대략 아침 9시무렵의 시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도 않았고 굉장히 조용한 분위기였다. 인티라 호텔을 가보진 못했지만, 인티라 호텔과 아마리 호텔을 모두 묵었던 친구말에 의하면, 인티라호텔이 비교적 더 정적이고 조용한 느낌이라고 하더라.


 아마 사쿠라바를 비롯해 여행자들이 많이 모여있는 중심가에 있다보니 나온 이야기같은데, 개인적으로 친구들과 여행왔거나 좀더 숙소위치가 중요한편이라면, 무조건 아마리 호텔을 추천하고 싶다.

방비엥 아마리호텔 조식

 빵과 소세지 치즈 베이컨 등은 물론 요청하는 즉시 만들어주는 오믈렛과 쌀국수까지, 이만하면 더할 나위 없이 충분한 조식이 아닌가. 역시 조식의 꽃은 오믈렛이다.아마리호텔 추천

 내가 좋아하는 크로와상, 오믈렛, 베이컨 그리고 약간의 볶음밥까지 듬뿍 담아 배를 채운다. 신기하게도 늦게까지 야식을 먹은 다음날이면 더 배고파지는  체질인데, 이런 날이면 아침을 더욱더 배부르게 먹곤한다. 그리고 약간의 갈증과 숙취를 달래줄 쌀국수까지 완벽하다. 천천히, 그리고 든든히 식사를 마치고나면 동남아시아 국가를 여행할때마다 꼭 챙겨먹는 용과와 여러 달달한 과일까지 후식으로 먹었다.


 아침을 먹고나서는 소화를 시킬겸 호텔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내 방에 잠시 들어가 쉬다가, 헬스장으로가 운동하는 준기형과 태훈이형을 구경하다가 수영복을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방비엥 아마리호텔 수영장

 첫날도 봤지만, 여전히 너무 그림같은 풍경을 가지고있는 아마리호텔 수영장 전경, 수영장에서 그간 배운 수영도 실컷하고, 태훈 준기 현지누나랑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으며 놀다보니 한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다. 오늘 일정은 블루라군1과 블루라군3을 돌아보는 거였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토바이를 타고 간다는것같다. 음? 오토바이? 내가 마지막으로 오토바이를 탔던게 5년전 인도였것 같은데? 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