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워라부리 까론 리조트, 카론비치 보며 조식 먹기

푸켓 워라부리 까론 리조트, 카론비치 보며 조식 먹기


어젯밤에 가족이 다같이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다들 늦게 잔덕에 다음날 아침 눈을 뜬건 거의 9시가 넘어서였다. 눈을 뜨고 리조트를 천천히 둘러보니 어제는 꽤나 구석지에 있어서 칙칙해보였던 워라부리 리조트가 조금은 다르게 보인다.

푸켓 워라부리호텔

푸켓 워라부리 리조트 아고다링크: https://www.agoda.com/

 나는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했는데, 다른 사이트들에 비해서 가격도 괜찮았고 할인폭도 컸기때문이다.  호텔 침대의 사이즈가 네명이 나란이 누워도 될정도였는데, 침대 머리맡의 구조를 보니 이방은 원래 침대가 두개가 들어가있던 방이 아닐까 싶었다. 방이 굉장히 넓었던 푸켓 워라부리 호텔 디럭스룸.

푸켓 우라부리호텔

부시시한 머리로 조식먹으러 가는길, 푸켓 워라부리 호텔 리조트가 생각이상으로 컸는데, 가는길 복도밖 풍경을 보니 옆 리조트와 수영장까지 한눈에 보인다. 앞쪽으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바로 까론비치

워라부리호텔 조식당

이곳의 가장큰 매력은 조식당이지않을까싶다. 로비로 나와 조식당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먹는 아침식사가 정말 끝내줬다. 푸켓 휴양지 느낌이 팍팍나는 저 나무들도 왠지 멋스럽다. 해외여행을 오면, 무얼봐도 마음이 설레는듯하다.

워라부리 호텔 조식

찍다보니 조식사진을 제대로 찍은게 없는거같네, 아래에 접시에 모아놓은게 있으니 참조하면되겠다. 즉석해서 오믈렛도 해주고, 이것저것 다양한 빵종류과 샐러드, 과일 등 왠만한 먹을 거리는 다 있기에 아쉬울것없는 조식이었다. 언제나 풍성한 우리가족의 아침식사.

사실 한국에 있을때는 바쁘고 출근하느라 정신없어서 안먹는 조식이지만 해외여행을 오면 꼭 엄청난 양의 조식을 먹는다. 이러다보니 점심시간이 아주 늦은편이되버린다. 푸켓 워라부리 까론 리조트 조식. 이렇게 육류만 잔뜩 가져다놓고나니, 샐러드가 먹고싶어서 샐러드도 한접시 가득 가져와 함께 먹었다. 

워라부리호텔 전경

엄마는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는것도 좋고 저렇게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것도 좋은지, 나온김에 해변가 산책을 하자고 하셨다. 그래서 밥먹고 소화도 시킬겸, 카론비치 산책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