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당진수산, 부부전복, 해운대 식당에서 포식하기

노량진 당진수산, 부부전복, 해운대 식당에서 포식하기


2018 5월, 18일. 안그래도 회가 엄청나게 먹고싶던 찰나, 중학교 친구들과 불타는 금요일에 노량진에서 만나기로했다. 이날은 청첩장 받을겸 모이는게 명분이긴했지만, 이전처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미리 주문해둔 회를 픽업하고, 또 당진수산 옆의 부부전복에서 새우를 한무더기 구매하고, 우리가 종종 찾아가는 해운대 식당에서 이 모든 맛있는것들을 해치웠다.


노량진 당진수산1

우리는 항상 내가 애용하는 노량진 당진수산에 미리 회를 주문해놓고 시간을 정한후 픽업해가곤한다. 주로 연어회를 즐겼지만 이날은 참치 모듬 실속회였던가. 이걸 주문했는데, 뭔가 참치가 좀 아쉬웠달까. 하지만 연어는 언제먹어도 맛있구나. 다음번에는 광거나 우럭이 든 흰 생선회를 주문해봐야겠다.

노량진 당진수산2

당진수산에서 회를 픽업하고 그 근처의 부부전복에서 구매한 새우들. 2만원에 약 1kg 정도라하셨는데 조금더 서비스로 챙겨주신덕에 아주 넉넉한 양의 새우를 먹을수 있었다. 


2층에 있는 해운대 식당에서 사온 회와 새우를 먹었는데, 새우를 먹으면서, 새우머리버터구이도 가능한지 여쭤보니 5천원정도에 요리가 가능하다고하여 버터구이까지 해먹었다. 조금아쉬웠던게 버터를 좀 팍팍 넣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역시..!

노량진 당진수산3

태원이와 진일이. 이날 태원이랑 나는 특히나 술을 더 마셨는데, 다행히 내 가방속에 들어있던 상쾌환덕에 다음날 숙취없는 아침을 맞이할수있었다.


노량진 당진수산4

나랑 범종이. 아무튼 이날도 맛있는 회를 먹고 또 친한 친구들과 간만의 잡담을 나누니 기분이 좋더라. 벌써 알게된지 거의 15년 가량되었다는게 믿기지않을정도로 시간이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