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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M2 (a7ii) 구매, SONY FE 24-105 결합

이번에 드디어 또 다른 새 카메라를 질렀다. 이번에 지른 카메라는 바로 소니 A7 M2입니다. 지금 A7M3가 엄청나게 좋은 성능으로 나오게 되면서 a7m2를 중고로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파나소닉 G85를 사용했으나, 풀프레임을 사용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번쩍 들어 순식간에 기기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니 A7M2 (a7ii) 구매 후기

중고로 구매한 소니 a7m2, 또는 a7ii 라고 적기도 합니다. 에이세븐마크투 또는 에이세븐 2세대라고도 부릅니다.

소니 A7M2 2

중고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외관에, 하자 부분 수리까지도 잘된 제품이라 너무 마음에 듭니다. (얼마나 내가 또 오래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새로운 기기를 사는 건 언제든 좋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파나소닉 G85와 비교해 보자면 약 100g가량 더 무게가 있는 편이지만, 판형이 두배로 커진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물론 파나소닉 렌즈에 비해서 소니의 렌즈 가격이 말도 안 되게 비싸긴 하지만, 미러리스를 오래 사용하다 보니 느낀 점이 하나 있으니 그리 자주 렌즈를 교체하지 않는 편이기에, 표준 화각 하나를 잘 구비해 두면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니 A7M2 4

판형이 커진 만큼, 심도 표현도 자유롭고, 무엇보다 마이크로포서드의 야간 노이즈로부터 훨씬 더 해방이라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직 다이얼 조작과 인터페이스가 익숙하지는 않지만, 금방 익숙해지겠죠. a7m2 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작은 배터리인데, 이 부분은 계속 사용하면서 체크해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배터리 소모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비행기모드를 해두고 절전을 습관화해야 하는 모델이라고 합니다.

소니 24-105G렌즈 후기 보러 가기

SONY FE24-105 결합

참고로 이 부분은 배터리 자체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용량이 너무 적어서이기도 한데 a7m3에서는 포커스 속도도 빨라진 데다가 이 고질적인 배터리 문제도 해결해냈다고 합니다.

 

소니 A7M2 5

다만 그만큼의 가격을 극복할 만큼 내게 a7m3와 a7m2의 차이가 극명하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구하기 어렵다는 G렌즈, fe 24-105g 렌즈와 결합한 모습. 자주는 아니더라도 여유가 될 때마다 소니 a7m2와 좋은 추억을 남겨야겠습니다. 드디어 풀프레임 카메라를 사용해 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