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술 2

영국 런던 FCA 방문, 타워브릿지 히드로에서 인천

영국 런던 FCA 방문, 타워브릿지 히드로에서 인천 160115 글로벌캠프 6일차. 우리 일행의 마지막 공식 일정인 FCA, 우리나라의 금융감독원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는 이곳에서 우리를 초대할 뿐만 아니 라 프레젠테이션까지 준비했다는 것에 다들 조금은 의아해하긴 했지만 정말이었다. FCA 로비에서 출입증을 받고 잠시 기다리자 우릴 만나기로 한 담당자가 나타났고, 세미나실로 이동하여 약 한 시간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그의 완벽한 영어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해한 부분은 20~30%도 채 되지않는 것 같다.그가 자기소개를 마치고 프레젠테이션의 첫운을 떼며 빠른 영어가 터져나오기 시작하자 ‘해외에서 1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는데도 아직도 멀었구나.’하는 생각에 자책감과 절망감이 동시에 들었다. 안..

영국 스완지 대학교 방문 견학, 런던의 마지막밤

영국 스완지 대학교 방문 견학, 런던의 마지막밤 160114 글로벌캠프 5일차 17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학생 그룹 중 내가 가장 연장자이다보니 뭔가 맡을 것 같은 싸한 기분이 있었지만 아직까진 별말이 없었으니 그냥 그런대로 지내기로 했다. 나는 개인적인 활동에는 기획부터 끝처리까지 누구보다 자신 있게 무언가 할 수 있는 오히려 외향적인 특징이 있지만, 이상하게도 항상 어떤 그룹에 속하면 괜히 낯을 가리고 소심해지는 성격인데 이 때문에 조장을 맡거나, 나서서 리드하는 타입과는 거리가 먼 편이 돼버리곤 한다. 그런데 마지막 모임 때 교수님께서 쥐어주신 학생단장이라는 이름은 알게 모르게 내 행동을 더욱 조심스럽게 만들었다. 물론 다들 알다시피 이동할 때마다 학생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머릿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