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아시안파크 대관람차 야경, 아시아파크 돌아보기

바나힐 테마파크 관광을 마친 후 차를 타고 다시 다낭시내로 돌아왔습니다. 바나산이 워낙 쌀쌀했기도 했고, 저녁이 되자 급작스럽게 떨어진 온도 때문에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던 차였는데요.

 

소장님께서 우리를 데리고 간 곳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었습니다.

베트남 음식 먹기

베트남식 식사를 하는 곳이어서, 월남쌈과 반세오가 기본으로 나왔었는데 여기에 샤부샤부같은 음식을 함께 먹었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해물이 들어가있어서, 정말 깊은 국물맛의 샤브샤브 느낌이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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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게 먹느라 정신을 못 차렸는지, 우리가 먹은 것중에는 월남쌈 사진도 있고, 반세오 사진도 있는데 정작 음식사진은 몇개 없네요.

처음 반세오를 먹었을 때는 저것만 딱 먹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함께 나오는 쌈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었습니다. 함께 나오는 새콤 달콤한 소스나 땅콩 소스를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는 반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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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아시안파크에서 놀기

식사를 마치고 다낭 아시안파크 혹은 아시아파크라고 불리는 놀이공원으로 갔습니다. 1만 원 정도의 입장티켓을 구매하면 바나힐 테마파크처럼, 놀이공원 안의 거의 모든 놀이기구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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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뽑기 같은 게임 빼놓고 저런 게임도 다 무료입니다. 다낭 아시안파크에는 아직 2018년 새해를 축하하는 장식들도 남아있었습니다. 우리가 갔을때는 2월 말이었는데, 야간에도 오픈하는 이곳은 너무 한산한 나머지, 너무 적자가 걱정될 정도였어요.

물론, 이곳을 소유한 주인, 다낭 아시안파크 썬힐 그룹 회장님은 어마어마한 부자일 테니 신경 쓸 건 아니지만요..

아시아파크 대관람차

다낭 아시아파크에는 생각보다 많은 개수의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우리가 그중 처음으로 탑승했던 대관람자 역시도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다낭 아시안파크6

전혀 기다림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었는데 우리 말고 한 두 팀정도밖에 없었습니다. 한 바퀴를 도는데 약 20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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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올라가자 다낭 아시아 파크 인근의 야경이 한눈에 보였습니다. 아시아파크는 꽤나 한산했는데 밝게 비치고 있었습니다.

아시아파크 놀이기구

우리가 들어왔던 아시안 파크의 입구, 모노레일도 다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무지개색의 기찻길이 바로 썬힐 테마파크의 모노레일입니다.

다낭 아시안파크9

다낭 아시안파크에서 퀸즈 토네이도였던가, 퀸즈 스네이크였던가, 아무튼 그러한 이름으로 불리는 롤러코스터도 한번 탑승했는데 그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었습니다.

엄청나게 빠르고 꼬불꼬불하게 이동했는데, 롯데월드에서 한두 시간 기다려서 타야 하는 아틀란티스보다 훨씬 재미있었달까요.

한산한 나머지 기다릴 필요도 거의 없었고, 몇몇 베트남 사람들과 한국사람들이 전부여서, 내리자마자 바로 탑승도 가능했습니다. 혹시나 다낭에 온다면 친구들과 썬힐 아시아파크를 가보는 것도 정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