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쌀국수 홍포 Hongpho, 바나힐 테마파크 도착

다낭 쌀국수 홍포 Hongpho, 바나힐 테마파크 도착


다낭 여행 세번째날, 느지막히 일어났는데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탓에 조식도 먹는 둥 마는둥 해서 먹은후, 다시 호텔 방에 와서 누웠다.


다시 한번 꿀잠을 자고 눈을떴을때는 벌써 정오가 다된시간. 오늘 일정은 바나힐 테마파크와 썬힐 테마파크를 둘러보는 것이었기에 그리 빡빡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날 하루를 돌이켜보면 만만치 않게 알차게 보냈던 하루였다.

다낭 쌀국수1

아까 아침 식사를 제대로 하지못한터라. 다낭 쌀국수를 먹을겸 다낭 쌀국수로 유명하다는 홍포 레스토랑에 왔다. Hongpho 라는 간판이 걸린곳이었는데 이곳 역시도 한국인들엑 많이 알려진건지 은근히 현지인과 한국인들이 섞여있었다.

홍포 쌀국수 국물맛 하나는 끝내주게 맛있었다. 다만 이곳에서 파는 김치는 생긴것만 김치일뿐 진짜 김치와는 거리가먼 김치니 주문하지않는 것을 추천한다. 다낭 쌀국수 맛집인 홍포는 2천원정도임에도 상당히 맛있다.

다낭 쌀국수2

늦은 식사를 마치고 달려서 도착한 바나힐 테마파크. 지난번 패키지여행으로 다낭을 방문했을때는 비도 많이 내리고 안개고 굉장히 많이 꼈던 날이었기에 바나힐을 올라가서 거의 안개속에서 지내다가 돌아왔었기에 이번에 기대가 컸다. 하지만 흐린날이 계속 되고있었기에 산위에 올라갔을때 어떻게 될지 몰라 조금 걱정이 되었다.


다낭 쌀국수3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바나힐 테마파크로 올라간다. 

바나힐 테마파크1

다행히도 첫번째구간을 올라가는 동안 시야는 굉장히 맑았기때문에 이번에는 좀 괜찮은 바나산 테마파크를 볼수 있을것같았다.


바나힐 테마파크2

1구간을 거쳐서 다시 조금 걷고나면 두번째 구간에서 테마파크 꼭대기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다시 타고 올라가면 드디어 도착.


바나힐 테마파크3

확실히 지난번과 다르게 맑은 날씨였다. 저번에는 안개가 너무 껴서 저런 유럽풍 건물이 전혀 보이지도않았는데. 이번엔 구름이 좀 있지만 파란하늘이 우릴 반긴다.

바나힐 테마파크4

사람들도 지난번보다 훨씬더 많아진 느낌.


바나힐 테마파크5

베트남사람, 한국인, 중국인들이 이곳을 방문한 대부분이었던것같다. 거의 유럽사람은 찾기힘들었고, 이곳에서 역시도 베트남사람들이 한국어로 호객하는 것을 종종 들을수 있었다. 그만큼 한국인이 많이 찾는다는거겠지.

바나힐 테마파크6

 잠시 둘러보다가 오렌지 주스 한잔 마시면서 쉬고.


바나힐 테마파크7

바나힐 테마파크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다. 올라가는 길에 돈을 쥐고있는 동상들이 많아서 좀 신기했다.


바나힐 테마파크8

우리가 사진을 찍자마자 갑자기 몰려오는 안개들. 한참을 더 기다렸지만 안개는 걷힐줄 몰랐다. 결국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이제는 바나힐 테마파크 놀이공원과 게임기가 있는 내부를 돌아보기로했다. 역시 날이 아무리 좋아도 바나산은 꽤나 쌀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