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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라인업, 하나티켓 축제후기

지난 일요일,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사실 여태까지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이야기를 듣기만했지, 크게 관심은 없었으나우연히 하나티켓을 통해서 축제에 참여할수있게되었다.

 

처음엔 잘몰랐으나, 알고보니 굉장히 인기가 많은 축제더라고. 이날 참가했던날의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라인업은 아래와같았다.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라인업, 하나티켓 축제후기

이중에 알고있던 가수들은 자이언티와 5seconds of summer 그리고 찰리 xcx 정도였다. 사실 찰리 xcx도 잘은 몰랐지만, 축제를 즐기면서 노래를 듣다보니, 굉장히 익은 멜로디와 가사였던것.

다른 형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날의 메인 무대는 저스티스라고하는데, 우리집에서 인천이 굉장히 먼 관계로, 9시 20분쯤 나오다보니, 저스티스의 오픈공연을 들으면서 나올수밖에없었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라인업

결과적으로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평가하자면, 어마어마하게 즐거웠던 축제라고 평가할수있겠다. 아무튼 최고였고, 왜 사람들이 거금을 써가면서 이런 축제를 다니는지 충분히 이해할수있는 시간이었다.

만약 또다시 이런 축제를 가게된다면 페스티벌 라인업을 싹 한번 훑고 그들의 노래를 한번씩 다 정주행해서 가서 즐긴다면 훨씬더 즐거운 축제가 될것같다는 생각을했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후기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도착한 시각은 약 2시가 조금 넘었었는데, 이미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축제를 즐기고있었다. 이에 동참하기위해 간단히 맥주와 케밥도 사고 배를 채웠다. 맥주 가격은 5천원 정도였고, 음식 가격은 주로 5~7천원 정도했었다. 

한번 열심히 공연을 보고 뛰놀다가보면 또 살짝 뭔가 먹고싶어져서 이번에는 참치마요덮밥과 닭강정을 먹었는데 닭강정은 솔직히 좀 그냥 그랬고, 참치마요덮밥이 정말 맛있었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현장에는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은 푸드코트? 푸드트럭이 있었다.음식도 꽤나 다양하긴했지만 또 굉장히 헤비한 음식들이 많았다. 안심꼬치 하나에 7천원정도했는데 한덩이당 무려 천원정도.. 그런데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가격이 너무쎈게 흠이었지만 맛은 인정한다.

인천 펜타포트 꿀템 풍선침대

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풍선침대를 준다고하길래 사진을 찍고 풍선침대를 받았다. 인스타그램 좋아요를 20개이상 받으면 준다고하셔서 받아서 바람까지 불어달라고해서 누웠음.

 

굉장히 푹신했고, 이거 꼭 가져가서 다음번에 또 써야지.. 라고생각했었는데 저녁 9시무렵 실적 찰리xcx의 무대를 즐기고 자리로 돌아왔을때 풍선침대가 사라졌었다.비가 와서 치운건가 싶었는데, 가지고있던 파란색 침대풍선들만 사라진것같기도해서 왠지 나눠준쪽에서 수거해간것 같다는 생각도들었다.

펜타포트 락페 라인업펜타포트 락페

시원시원한 목소리를 뽐내주션 5세컨즈오브서머. 노래가 워낙 신나고 좋기도했지만, 다들 너무 잘생겨서 짜증났다.

노래도 잘하는데 잘생기다니. 자이언티의 무대, kb국민은행의 스테이지에서 했는데, 밀폐된 공간이라 꽤나 더웠다. 생각보다 흥이 나지않아서 조금 즐기다가 슬며시 빠져나옴.

펜타포트 락페 라인업

이디오테이프의 공연, 말한마디 안하고 열심히 연주하셨는데 완전 클럽에 온듯한 느낌이랄까. 9시가 넘으니 어둑해졌다.갑자기 막판에 비까지 내려서 더더욱 그랬던듯. 돌아가기전 마무리로 아이스크림까지 먹었다.

온종일 먹고 놀고 먹고 뛰놀고 하면서 즐겼던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정말 기억에 남을만한 축제였던것같다.이런 기회를 준 하나티켓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