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와 팁/각종 리뷰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 하남스타필드점 메뉴판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 하남스타필드점 메뉴판

이번 여름휴가는 가족들과 함께 해외로 가겠다고 굳게 다짐했으나 부모님께서 오래 일을 쉬실수 없는 바람에, 이번에도 근교로 다녀오기로했다. 그래서 회사에서 예약가능한 양평으로 하루 다녀왔는데, 처음 네비게이션이 길을 잘못알려주는탓에 우리집에서 양평가는데 무려 2시간 반이나 걸리게되었다. 충북 음성군까지 다녀왔으니까 대체 몇 키로를 오간거지..



아무튼 1박2일동안 침대와 에어컨에 파묻혀서 지내고, 삼겹살까지 맛나게 먹었던 휴가는 그래도 휴가다웠다. 귀차니즘의 휴가랄까.. 아무튼, 이대로는 그냥 돌아가기가 아쉬워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하남스타필드를 가서 밥도먹고 구경도하기로했다.


하남 스타필드가 생긴지는 꽤 되었으나 나도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넓고, 나름 먹을거리도 많고 놀거리도 많았다. 그리고, 그동안 아버지와 함께 탐색하고있었던 코즈마 전신안마기도 체험했는데 정말 집에 공간만 조금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당장에 가져오고싶을정도였다. 아무튼, 영화 택시운전사를 예약해두고 점심을 먹으려는 찰나, 딱 3시 브레이크 타임이 걸려서 마땅한 식당이 없었다. 가격도 꽤나 비싸고...


그러던 도중 동생이 아까 지나가면서 봤던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를 떠올리고 거기로 가보자고 했다. 사실 딱히 먹을만한 곳이 있으려나, 기대하지않고 내려갔는데 넉넉하지는 않지만, 월요일인 덕분인지 바글거리는 사람들가운에데서도 몇몇 테이블의 자리가 났다. 피자는 약 3종류가 있었고, 파스타도 3종류정도가 있었다.

메뉴판을 보면서 피자와 파스타를 하나씩 골랐다. 더블엣지불고기피자와 빠네크림파스타!! 피자를 주문하고 생각보다 오래걸리지않아서 바로 피자를 수령했다.콜라도 1컵 당 500원인데, 무한리필도 가능하다는점도 아주좋았다.

   

따끈한 피자를 받아서 바로 먹기시작하는데 생각이상으로 너무 맛있다. 타바코 핫소스도 마구 뿌려가면서 한조각을 먹고나니 상당히 배가 부르다. 도우도 그냥 딱딱한 빵이 아니라, 안에 치즈같은것들이 막 들어있었는데, 이것도 완벽했다. 생각해보니 항상, 피자를 주문해두고 일을하다보니 따끈할때 제대로 피자를 먹은 적이 몇번없었는데 좋은 가성비의 피자를, 가족들과함께 따끈할때 바로 먹는!!!! 기쁨덕분인지 몇배는 더 맛있게 느껴진것같다.

평소에 L사이즈를 먹지만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는 훨씬 큰사이즈로,

대략적인 내 손크기나 포크 사이즈와 비교하면 한조각이 얼마나 큰지 비교해볼수있을것같다.

진짜 한조각 먹었는데 배가 불러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메뉴판


사실 이마트가 우리집 근처에 있어서 이마트 피자를 종종 먹기도했지만 가성비 최강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인것같다.

우리가 가족이 이날먹은건 더블엣지 불고기피자였는데, 18인치(?) 정도 사이즈의 한판이 고작 14,500원 정도이다. 조각피자로먹으면 한조각에 3천원정도인데, 한판이 6조각이라는걸 감안하면, 너무너무 괜찮은 가격이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먹는 양이 줄어서인지, 한개정도 먹으니 배가 꽤 불렀고,한조각 반정도를 먹었던것같다. 피자가 14,500원 빠네파스타가 5천원 해서 총 합계 2만원으로 4명 가족이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던 갓 트레이더스의 피자.. 언젠가 또 하남스타필드를 가거나 이마트를 찾는다면 꼭 먹으러갈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