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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OM-D E-M10 Mark II vs E-M5 mark II 사용후기 및 비교

올림푸스 OM-D E-M10 Mark II vs E-M5 mark II 사용후기 및 비교



지금은 파나소닉 g85를 사용하고있지만 사실 나는 올림푸스 시리즈를 정말 오래 사용했다.

그래서 이번글에서는 e-m10mark2 vs e-m5mark2 비교를 해보려고한다.


내 블로그를 봐온사람이면 알겠지만, 세계일주를 하는 내내 e-pl1을 사용했었고, 한국에와서는 e-p2를 썼다.


잠간 gf3로 갔었지만, 올림푸스의 느낌을 잊지못해서 올림푸스 E-M10 Mark II를 구매했었다.


올림푸스 E-m10mark2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OM-D 시리즈의 올림푸스 카메라들은 필름카메라에서

옮겨온듯한 예쁜 디자인을 보여주었고, 또 올림푸스 미러리스의 강점인 5축 손떨방은 정말 강력했다.


사실 사용하는 동안은 잘 느끼지 못했지만, 이부분은 파나소닉으로 옮겨오면서 정말 뼈저리게 느끼던 부분이었다.


아무튼 나는, 작년에 올림푸스 E-M10 Mark II를 구매를 했었다. 기본 키트 세트로 아마 50~60만원대로 

새제품을 구매할수있었다. 






카메라 새제품을 뜯어보는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하나하나 씰을 뜯으면서도 정말 조심스레 뜯었다.


올림푸스의 디자인도, 무게도 손떨방도 사진도 다 마음에 들었기에 오래쓰겠다고 다짐을..





이당시에 정말 놀랐던 14-42mm 렌즈다.

초소형 렌즈도, 전동줌이 장착되어있어서, 빠른 줌은 어렵지만 영상촬영에 매우 부드러운 촬영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렌즈였다.


번들렌즈였지만 정말 올림푸스 e-m10mark2를 사용하는 내내 잘사용할수있었다.





이사진은 gf3의 복고렌즈로 찍은 올림푸스 om-d E-M10 Mark II


이 아래부터는  올림푸스 E-M5 Mark II 인데, 외관에 미세한듯 꽤 많은 차이가 있으니 비교를 해보는 것도 괜찮을듯하다.





E-M10 Mark II을 오래 사용할것이다 라는 다짐과 다르게

역시, 또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어서 더 고급기에 눈길이 가기 시작했다.

E-M10 Mark II을 쓰면서 마음에 들지않았던 점이 몇개가 있었는데

방진방적, 그리고 무엇보다 큰 요인은, 틸트형 액정이었다.


영상촬영을 즐기는 내게,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회전식 액정이 정말 선망의 대상이 되기시작했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나는 결국 E-M10 Mark II을 팔고 E-M5 Mark II 중고를 구입한다.


E-M5 Mark II를 구입하고나니 다른 카메라가 눈에 들어오지않게 되었다.


왜냐하면 당시 올림푸스 카메라 라인에서 최고 레벨이 E-M5 Mark II이었기때문이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서 E-M1 Mark II이 나오기 시작한다.






원래 잘찍지도 못하는 놈이 장비탓만 한다고

사실 난 실력이 별로없는데 장비만 정말 검색에 검색 검색을 햇다.


사실 E-M5 Mark II도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또 아쉬운것이 있으니, 그립감이었다.

사실 5축손떨방이 정말 영상이나 사진에 매우 좋은 역할을 하나, 단한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무게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하지만 E-M5 Mark II의 경우는 무게에 비해서 단편적인 그립감을 보여주다보니

더욱더 무겁다고 느끼곤했다.


그래서 세로그립을 알아봤으나 정품은 너무비싸더라.

그래서 아마존을 통해서 호환제품을 구매해서 써봤으나 영 마음에 들지않았고

계속해서 정품 그립에대한 갈망이 커졌다.

하......장비병..






올림푸스 매장에가서 직접 만져보기로했다.

위사진은 올림푸스 매장에 있는, E-M5 Mark II + 세로그립 모델인데, 핸드그립까지 합쳐져서

정말 그립감도 좋고 멋지기도했다.


하지만.......어마어마한 무게때문에 결국 정품 그립 구매를 포기한다.

그렇게 나는 올림푸스를 떠나기로 마음먹게된다.


올림푸스 E-M10 Mark II 와 올림푸스 E-M5 Mark II 를 거쳐서.. 파나소닉 g7 그리고 g85로 ...

나도 사실 나를 잘모르겠다.

그냥 카메라가 좋은듯 사진찍기보다는..영상을 즐기기도하지만!!


아무튼 나의 장비병덕분에 정말 여러 카메라를 써볼수있었고

그덕분에 또 후회하지않고 잘사용하고있다. 


아맞다 왜 올림푸스 E-M1 Mark II 은 안샀냐고 묻지마세요

왜냐면 200만원이 훌적넘는 말도 안되는 가격때문에 그냥 포기했어요 후후


아 뭔가 쓰다보니 비교라기보다는 그냥 내 카메라 변천사를 쓴느낌이다.

사실 카메라 성능자체는 그렇게 차이가 나지않기에 어쩌면 비교랄것도 없다는 느낌이다.


방진방적은 사실 일상생활에서 그렇게 느끼지못하는 부분이고, 

회전식 액정을 정말 E-M5 mark2를 사기를 잘했다는 느낌을 들게만들었다.

손떨방을 확실히 E-M5 mark2가 더 좋았고. 조작방법도 E-M5 mark2쪽이 더 좋았으나

, 스트랩 거는 고리가 꽤 불편했던걸로 기억한다.


최대한 자기가 원하는 카메라를 사는게 더 낫다는 교훈적인 이야기로 마무리될듯.


혹시 궁금한 점이있으면 말씀주세요 나름 6개월씩은 사용했던터라 아는 만큼 알려드릴게요

오늘도 블로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