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동안 싱가포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싱가포르는 8월까지만해도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에게는 열리지않았었는데요. 8월말 입국기준이 보다 완화되면서 미접종자도 여행가능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다만, 싱가포르에 입국하기위해서는 아직 몇가지 준비할것이 필요합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가 조금씩 상이하여, 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백신접종자 싱가포르 입국 서류 준비물(바로가기)
싱가포르 입국하기위한 서류 준비물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백신접종증명서 : COOV어플로 증명하거나 질병관리청에서 발행한 영문접종증명서 제시
2. SG 입국카드 (입국전 3일이내 작성)
백신접종증명서는 쿠브 어플로 준비한후 캡쳐해놓는게 가장 편리합니다. 단 현지에서 재인증을해야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만약 끊긴다면, 공항와이파이를 이용해도됩니다. 또한 백신접종증명서는 한국에서 비행기탑승전 제시를 요구받을수도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 싱가폴 입국 서류 및 준비물, 여행자보험 필수
1. 출발일 2일 이내의 코로나 음성확인서
2. 3만달러이상 보장되는 여행자보험 가입 필수
3. SG 입국카드 (입국전 3일이내 작성)
13세이상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지않은경우에는 출발일 2일내 코로나검사 음성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영문버전으로 필요한데, 병원에따라 4만원 ~8만원정도를 요구하기도합니다.
겨우 영문 버전일뿐인데 왜이렇게 비싼건지 이해가 가지않더라고요. 병원에따라 상이하니 사전에 꼭 전화해서 확인후 검사받으러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3만달러이상 보장되는 여행자보험 가입이 필수입니다. 저의 경우도 비행기 탑승전에 항공사로부터 가입확인을 증명하는 서류를 요구받았는데요.
여행자보험이 가입되지않은 상태라면, 출국이 불가하니, 꼭 미리 가입해놓고 출국준비하면 되겠습니다. 삼성화재 여행자보험이나 마이뱅크 여행자보험이 간편하게 가입하기 좋았습니다.
SG 입국카드 홈페이지 (바로가기)
SG 입국카드는 입국전 3일이내에 작성되어야합니다. 즉 출발 직전에 작성해도 충분하나 미리 작성해놓는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구글에서 싱가포르 입국카드 관련 사이트를 잘못들어가면 피싱당하여 카드정보를 탈취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합니다. 실제로 저희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하는 분중 한분이 카드정보를 탈취당하여 출국직전 카드를 정지시켜야하는 문제가 있었던걸 실제로 보았네요.
절대로 입국카드 작성시에는 카드정보같은건 입력하라고 하지도않고 비용도 들지않아 결제화면도 없으니 주의하세요. 위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외국인 방문자 (IPA)를 클릭해서 입력하면됩니다.
기본언어는 영어로 되어있지만 한국어도 지원하고 있으니 편리하게 한국어로 변환후 작성하세요.
싱가포르에서 한국 귀국시 입국 준비서류 (큐코드 바로가기)
반대로 한국으로 돌아올때는 간편하게 큐코드만 작성하면됩니다. 원래는 한국에서 현지로 입국시에도 코로나검사후 음성확인서를 가지고왔어야했는데요. 이는 현지에서 조작이 많고, 실효성이 없다는 여론이 조성되어 9월 초 폐지되었습니다.
큐코드는 질병관리청에서 해외로부터 입국하는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검역정보를 관리하기위한 시스템인데요.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들어올때 공항 체크인 이후, 천천히 작성해도됩니다. 좌석정보를 입력해야하기때문에 발권후에 작성할수 있습니다.
만약 큐코드를 작성하지않더라도, 기내에서 제공하는 검역정보 작성지를 통해서도 입국할수있는데요. 이경우에는 줄이 길어서 한국입국절차를 밟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수있으므로 큐코드를 사전에 꼭꼭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귀국한후 24시간이내에 보건소를 통해서 PCR 검사를 받아야하며 만약 주말이나 휴일의 경우 인근 임시선별검사소를 검색한후 방문해야합니다. 방역법 위반시 고발당하여 벌금 및 처벌을 받을수 있으므로 반드시 24시간이내에 검사받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