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환전 위즈마 메르데카가 제일 좋다

코타키나발루 환전 위즈마 메르데카가 제일 좋다


아침에 눈을 뜨고 가장 먼저 해야할일로 환전을 꼽았다. 검색을 해보니 위즈마 메르데카라는 곳이 가장 환전소가 많이 모여있고 환율이 좋다고하기에 이곳으로 가보기로했다. 

코타키나발루 환전1


우선 머큐어 호텔에서 조식부터 먹고, 하루 일정을 천천히 정리해본다. 링깃으로 환전을 한 이후에는 어제 기내에서 김승진 선장님을 우연히 만난 인연으로 요트에 초대받아 열두시정도까지 수트라하버 마리나로 향해야했기에 조금 부지런히 움직이기로했다.

코타키나발루 환전2

머큐어 호텔조식은 그냥 무난한 편이었다. 그리 먹을 음식 가짓수가 많지는 않은 편이었지만, 기본적인 조식은 다 마련되어있어서, 충분한 느낌. 다만 베이커리류가 다른 음식들에 비해서 더 맛있는편이었다.

코타키나발루 환전3

내가 좋아하는 베이크드 빈, 오믈렛, 프렌치 토스트, 구운채소면 아침은 충분하다. 은진이는 오늘도 호텔 조식을 완전히 부시고있다. 한국에선 아침을 안먹는애가 여행만 오면 이리도 잘먹는다.

코타키나발루 환전4

아침햇살이 굉장히 뜨겁다. 식사를 하다가 햇살이 너무 뜨거워 블라인드를 쳤다. 아직 잠이 덜깬 나는 눈도 뜨는둥마는둥, 오히려 사진의 핀이 나가서 내 사진을 올릴수 있다. 

코타키나발루 환전5


코타키나발루 머큐어 시티센터에서 환전소 위즈마 메르데카까지는 걸어서 15분정도였다. 어젯밤 우리가 다녀간 세븐일레븐에서 그리 멀지않았다. 1층에 도착해 여러 환전소를 돌아보니, 이곳이 제일 환율이 좋았다. 나는 USD를 가지고 있어서, 달러로 환전을 했는데, 어젯밤 공항과 거의 십퍼센트에서 이십퍼센트까지도 환율이 차이났다. 혹시나 급히 공항에서 환전해야한다면 정말 최소한의 환전만 하기를!

코타키나발루 환전6

코타키나발루 환전이 가능한 위즈마 메르데카는 작은 쇼핑몰 같은 느낌인데, 여러가지 기념품이나 먹거리를 팔긴하지만 활성화된 느낌은 아니었다. 우리도 한바퀴를 돌며 괜찮아보이는 환전소에서 환전이라는 목적 달성을 하자마자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수트라하버로 가기전 과일시장에 들러 요트위에서 먹을 망고들을 사기로했는데, 이 과정이 생각보다 험난할줄이야.